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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덕수궁 브런치 맛집, 르풀(LePul) 다녀왔어요!

by 오늘도오케이 2020. 11. 11.

이맘 때면 단풍진 모습이 너무 이뻐 찾게되는 정동길. 덕수궁돌담길이로도 유명한데요~오랜만에 아침일찍 찾은 가을의 정동길은 여전히 여유롭고 운치있었어요. 천천히 떨어진 나뭇잎도 보고, 주변 풍경도 감상하며 걷다가 발길이 이어진 곳은 덕수궁 브런치집으로 유명한 '르풀(LePul)'. 이 곳에서 브런치 약속이 있었거든요. 오늘은 덕수궁 나들이 겸 들러보심 좋을 브런치 맛집 '르풀(LePul)' 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르풀위치

 

 

Sandwich&Salad Cafe 'LePul'
1-28, Jeong-dong, Jung-gu, Seoul
평일 10:00- 21:00 / 토요일, 일요일 , 공휴일 11:00-20:00
Tel) 02-3789-0400

www.instagram.com/lepul/

Instagram의 르풀,LePul(@lepul)님 • 사진 및 동영상 658개

팔로워 1,876명, 팔로잉 361명, 게시물 658개 - 르풀,LePul(@lepul)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르풀 분위기

덕수궁 돌담길을 쭉 걷다보면 정동극장을 지나 오른편에 프로방스 느낌의 작고 아담한 르풀의 입구가 보여요. 한옥지붕과 붉은 벽돌이 운치를 더해 주죠? 아치형 문과 입구앞의 작은 화분들이 유럽의 작은 마을을 여행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듯요.

 

 

안으로 들어가면 2인테이블이 놓인 메인 홀과 더 안쪽에는 4-5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어요. 처음에 들어갔을땐 조금 어두운 느낌이었는데, 오히려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용히 브런치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르풀 메뉴

르풀은 브런치 전문점 답게, 다양한 샌드위치와 파니니 그리고 샐러드 &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특히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에 모든 메뉴에 커피를 추가시 평소가격보다 저렴하게 세트처럼 즐길 수 있다는 사실! 메뉴 한번 보시겠어요? 각 메뉴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저희는 훈제연어 샌드위치와 르풀 파니니 그리고 샐러드 S 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답니다.

홈메이드 라자냐도 판매하고 있네요~라자냐는 포장해서 집에서 즐길 수도 있다고 해요. 다음번엔 라자냐도 맛봐야겠어요.

 

 

르풀 후기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는 르풀. 오픈하고 첫 팀이었어서 그런지, 요리시간이 길지는 않았어요. 요건 샐러드 S 에요. Super Power Salad 의 앞자를 따서 S 샐러드인 듯요. ㅎㅎ 훈제연어, 아보카도, 치킨, 현미, 리코타 치즈샐러드, 병아리콩 등이 들어간 샐러드랍니다. 소스는 선택 가능한데, 저희는 발사믹소스를 픽했어요.

 

 

샐러드에는 함께 드실 수 있는 빵도 제공된답니다. 조금 더 든든하게 드실 수 있겠죠? 아래 하얀 덩어리는 리코타 치즈에요. 주문할때 보니, 리코타는 더 추가해서 드릴 수 있더라구요. 그 외 계란과 몇가지 재료도 추가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르풀의 S샐러드는 그야말로 아주 건강한 맛이었어요. 슈퍼파워 샐러드라는 이름 답게 그린그린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맛이랄까요? 다이어터들에게도 너무 좋을 건강식인것 같아요. 추천드려요. ^^

 

 

이번에는 르풀 파니니를 소개해 드릴께요. 르풀 파니니에는 홈페이드 리코타 치즈, 건토마토, 올리브페스토가 들어가 있어요. 과연 리코타 치즈가 들어간 파니니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주문해 보았는데요. 담백하고 부드러운 속과 적당히 바삭한 빵이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어요.

 

 

저는 르풀의 저 빵이 특히 맛있더라구요. 너무 찐득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구워져 바삭하기도 하고. 속재료도 중요하지만, 샌드위치나 파니니는 빵도 맛있어야 그 맛이 잘 어우러지잖아요? 르풀이 딱 그랬어요.

아래는 훈제연어샌드위치. 훈제연어 샌드위치는 머 우리가 다 아는 그맛이에요. 그렇지만, 역시 빵이 맛있어서 그냥 훈제연어샌드위치 보다 더 맛있게 먹었답니다. 

 

 


식사를 마치고나오니 딱 점심때 즈음이었던것 같은데, 밖에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안쪽은 이미 만석이고요. 오전 10시에 오픈(평일기준)이라고 하니 시간맞춰 일찍 도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릴께요.

드시고 주변에 가까운 시립미술관도 들러보셔도 좋고, 그냥 주변을 산책하셔도 너무 좋을듯요. 이번 주말, 한번 방문해 보시는거 어떠세요? ^^

덕수궁 돌담길의 멋진 사진 한장과 함께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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