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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비교(컴포즈,메가,빽다방)

by 오늘도오케이 2024. 4. 4.

4월이 되고나니 확실히 낮 기온이 쭉쭉 오르네요. 얼죽아는 아니지만 한파가 오지 않는 한 아이스를 선택하는 편인데요, 아침에 잠깨느라 한 잔, 낮에 집중력 붙드느라 한 잔. 하루에 두 잔은 마시게 되는 커피다보니 가격을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미각이 예민하지 않고 특히 커피는 '신맛, 고소한맛' 정도만 가리는 편이다보니 특정 브랜드를 고집할 이유도 없어서요. 물론 커피가 먹고 싶은 순간 가장 가까이에 있는 브랜드가 그 날의 원픽이 되기 쉽지만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비교 / 매일만나


오늘은 기온이 오를 수록 가까이 하게 되는 아이스 커피 중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가격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컴포즈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컴포즈 커피 매장수가 2024년 2월 기준으로 2470개라고 합니다! 정말 엄청나게 많네요. 어딜 가도 컴포즈커피가 보이는 수준인 것 같아요. 저도 집 근처에도, 직장 근처에도 컴포즈가 있어서 자주 가는 편입니다. 커피 뿐 아니라 논커피 음료도 아주 많고요.




컴포즈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1,500원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뿐 아니라 따뜻한 아메리카노 역시 1500원이고요. 핫/아이스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는 많은 커피 전문점과 달리 동일 가격을 책정하고 있어 아이스 러버로서 아주 반가운 매장이에요. 

추가로, 아메리카노 주문 시 옵션으로 바닐라시럽, 헤이즐넛시럽, 휘핑크림 등을 선택할 수 있고, 샷추가 우유추가도 가능합니다. 옵션별로 추가금액은 500원이에요.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메가커피는 아마도 컴포즈커피와 거의 비슷한 전략으로 가는 커피 브랜드인 것 같아요. (커알못 소비자 입장에서 단순히 보면요) 매장컬러를 노랑으로 하는 것도 그렇고, 지하철 입구 등 유동인구 많은 곳을 노리는 것, 매장 전면에 창을 내어 테이크아웃을 편리하게 하는 것도 그렇고요. 

메가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2,000원입니다. 핫 아메리카노가 1,500원인 것에 비해 500원 높은 가격이 책정되어 있어요. 샷추가는 500원이고요, 옵션 중에 초코젤라또 추가(700원)가 있는데, 시도해보진 않았습니다. 깔끔한 맛이 아아의 특징인데 초코젤라또를 굳이 넣을 필요가... 타피오카펄 추가(700원)는 언젠가 한 번 시도해보고 싶네요! 

빽다방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컴포즈커피, 메가커피와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빽다방 가격도 알아봐야겠습니다. 빽다방은 제게는 커피마시러 가는 곳보다는 논커피류(미숫가루?)나 빵류 먹으러 가는 곳으로 느껴지는데, 왜그럴까요? 하지만 빽다방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장점이나 특징이 있죠! 바로 각얼음과 간얼음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 간 얼음은 얼음이 빨리 녹는다는 점이 있겠지만 이빨 깨질듯이 차가운 커피를 먹고 싶을 때는 좋은 선택이니까요. ㅎㅎ 

빽다방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2,000원입니다. 핫 아메리카노는 1,500원이라, 메가커피와 아메리카노 가격이 같네요. 무료옵션으로 각얼음, 간얼음 선택이 가능하고, 펄추가(1,200원), 헤이즐넛시럽 추가(500원)도 가능합니다. 

그 외 다른 브랜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대부분의 저가 커피 브랜드 아메리카노 용량은 600ml 내외라, 가격이나 커피의 맛을 각자의 기준으로 선택하면 될 텐데요, 위에 소개해드린 3개 브랜드 외 요즘 길에서 자주 보이는 그 외 브랜드의 가격도 살짝 알아볼게요.  

사이즈 선택이 가능해서 편리한 메머드 커피의 경우, 기본사이즈 1,600원입니다. 핫/아이스 동일 가격이고요. S사이즈는 1,200원, 훨-씬 큰 라지 사이즈는 3,000원입니다. 

저가 커피란 개념이 생길 초창기 가장(?) 잘 나갔던 것 같은 이디야 커피는 핫/아이스 동일하게 3,200원입니다. 

커피보다는 디저트류 때문에 가게 되는 듯한 스타벅스는 핫/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두 4,500원입니다. 

텀블러 할인 제도 

커피 한 잔 하는 게 일상의 즐거움인데요, 사실 신경써야 하는 것은 일회용품 사용이겠죠. 테이크아웃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만큼 일회용품 사용량이 많아지는데요, 정말 큰 문제입니다. (요즘 국제 코코아 가격이 급등하는 이유도 코코아 재배지역인 서아프리카의 기후변화로 인한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매번은 아니더라도 가능한 경우라도 텀블러를 소지해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면 좋겠습니다. 텀블러 사용 시 할인을 해주는 브랜드들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아쉽게도 컴포즈커피, 메가커피는 아직 텀블러 할인이 없습니다. 스타벅스는 400원 할인, 빽다방은 100원 할인, 이디야 커피는 200원 할인이 적용되고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각 커피 브랜드들이 사이즈 옵션이 다양해졌으면, 텀블러 사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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