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메뉴 출시 됐네요 - 2020. 06. 19 업데이트
저번에 바나프레소 카페추천할 때는 디카페인 메뉴가 없었는데요, 최근에 바나프레소에서 디카페인 메뉴도 출시했어요. 어플을 보니 디카페인 카테고리가 생겼더라고요! 카페인을 자제하는 임산부 분들이나, 카페인에 예민한 분들도 꽤 계실 텐데, 반가운 소식이네요.^^ 하지만 강동역 매장엔 아직 들어오진 않은 걸 보니 매장별로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것 같아요. 참고해주세요.
[출시매장] - 2020년 6월 19일 기준
GFC점, 대치포스코점, 강남점, 선정릉점, 강남역점, 국기원사거리점, 역삼대로점, 세관사거리점, 삼성점, 대치점, 삼성타운점, 상암DMC점, 선릉역사거리점, 테헤란로점
동네에 편하게 자주 갈 수 있는 카페 하나 있으면 참 좋죠? 코로나19 이후로 재택근무가 늘고 어디 멀리 나가는 걸 자제하다보니 동네에 괜찮은 카페 하나 있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동네카페 바나프레소로 정착했어요.
저는 요즘 바나프레소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언젠가 멀리서도 눈에 딱 들어오는 핑크빛 가게가 생긴 걸 보고 처음 갔던 이후로 단골카페가 됐어요. 저는 강동역 바나프레소를 주로 이용해요.
한 때 디카페인 커피를 주로 마실 때는 근처 스타벅스를 자주 드나들었어요. 스타벅스에는 디카페인 메뉴를 따로 주문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자주 가다보니 한 달 커피값만 해도 무시할 수가 없더라구요?
바나프레소엔 디카페인 메뉴는 따로 없지만 스타벅스나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 대비해서 저렴한 가격에 커피 메뉴는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고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각종 샌드위치, 쿠키류도 꽤 많아요.
바나프레소 메뉴 살펴보기
바나프레소엔 커피 / 밀크티&라떼 / 쥬스&요거트 / 스무디 / 티&에이드 로 다양한 음료 카테고리가 있고요, 머핀이나 크런치, 쿠키, 마들렌, 샌드위치도 있어요.
이렇게 보니 메뉴가 정말 많네요. 저는 주로 커피 카테고리에서 선택하는 편이에요. 카페라떼가 저의 최애 커피 음료라 겨울엔 따뜻한 카페라떼, 더워지면서는 아이스 카페라떼로요. ㅎㅎ 카페라떼가 hot/ice 구분없이 모두 2500원이니 정말 저렴한 편인데요, 게다가 대용량이에요. 거의 벤티 수준?
그런데 가격 저렴한 카페 중엔 우유를 좀 가격 낮은 걸로 쓰는 곳 있잖아요. 바나프레소는 제조공간이 다 오픈돼 있어서 저번에 보니까 서울우유 바리스타즈 밀크 쓰더라고요.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사이렌오더처럼 어플로 주문하고 픽업하기
테이크아웃을 할 때가 많다보니 어플로 미리 주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그래서 저는 손님 많은 시간에 갈 때는 미리 매장 도착하기 몇 분 전에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처럼 어플로 주문하고 바로 픽업해요.
어플에서 주문 버튼을 누르면 테이크아웃을 할 건지, 매장에서 먹을 건지 선택을 하는 페이지가 나와요. 아 배달 메뉴도 생겼네요.
그런데.. 이게, 환경보호의 차원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다회용컵 사용을 늘리려는 거잖아요? 진짜 요즘처럼 테이크아웃 커피나 음료를 많이 마시는 시대에 하루에 버려지는 일회용품 양을 상상하면 어마어마... 그래서 저는 그 취지에 정말 공감하는데요, 아쉽게도 이게 잘 안 지켜지는 것 같아요.
원래대로라면 매장에서 먹는 걸 선택했을 때 다회용컵에 음료가 나와야하는데, 아이스라떼를 매장에서 먹는 걸로 주문했더니 아이스라떼가 종이컵에 담겨 나오더라고요??
'응?? 이게 뭐지?' 싶어 물어보니,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하면 일회용 플라스틱에 나오고, 매장에서 먹는 걸로 선택하면 종이컵에 담아 나온대요. 하하하... 종이컵도 일회용인 건 마찬가진데요. 이래도 되는 건가 싶었지만, 알바생에게 따져봐야(?) 뭐하나 싶어서 그냥 조용히 종이컵에 담긴 아이스라떼를 들고 왔어요;;;
어플에서 주문하면 주문이 접수되고, 제조가 시작되고, 제조가 완료돼, 픽업을 요청하는 단계가 모두 알림으로 떠요.
바나프레소에 자꾸 가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스탬프 적립도 있는 것 같아요.
음료 1잔 당 1개의 스탬프가 자동 적립되고 12개가 적립되면 1장의 음료 무료 쿠폰이 발급돼요. (스탬프 12개가 모아진 다음날 쿠폰 발급) 이 무료쿠폰으로는 적립한 12개의 음료 중 가장 비싼 가격을 상한선으로 주문할 수 있고요.
밝은 느낌의 카페로 바나프레소 추천
카페는 커피가게라기보다 한편으로는 공부를 하든 대화를 하든 일을 하든 멍때리든 뭔가 하는 공간 자체로도 의미가 크잖아요. 그래서 공간이 주는 느낌도 중요한데요, 좀 어둡고 차분한 느낌의 인테리어보다 밝고(매장 전체가 온통 핑크 ㅋㅋ) 경쾌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좋아하신다면 더 적당할 것 같아요.
부담없이 갈 수 있는 카페 바나프레소
요즘 바나프레소 매장이 많아지는 추세고 메뉴는 다양한데가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 좋다보니 점점 손님이 많아지는 걸 느껴요. 요즘은 연세 있으신 분들,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도란도란 카페에서 담소 나누시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그게 참 보기 좋더라고요.
그런데 조금 아쉬운 건, 바나프레소에서 메뉴를 주문할 때는 어플주문이나 매장 내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매장에 포스기 자체가 없어서 대인 주문을 아예 할 수가 없더라고요. 어르신들은 어플이나 키오스크 사용이 여의치 않으실 수 있고, 글자가 잘 안 보여서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요.. 이제 카페가 아주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곳이니만큼 어플이나 키오스크 주문이 대세라도 대인주문도 가능은 하면 더 좋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바나프레소 장점:
메뉴가 다양하고 가성비가 좋다. (가격은 저렴, 용량은 혜자)
어플로 미리 주문하고 픽업이 가능하다.
바나프레소 아쉬운 점:
다회용 컵을 안 쓴다.
대인주문이 불가해서 어르신들에게 어려울 수 있다는 거.
+ 아! 커알못이지만 제 느낌 상으로는 바나프레소 커피는 스타벅스에 비해 더 부드러운? 쓴 맛이 약한 편이에요. 저는 쓴 맛을 별로 안 좋아해서(그러면서 커피는 왜 마시는지) 이 점도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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