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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전주국제영화제, 관객없이 온라인 개막(28일), 온라인 상영

by 오늘도오케이 2020. 5. 29.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28일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했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관객없이 영화제 개막을 하게 되었어요.

전주국제영화제는 봄에 개막을 하기 때문에 봄날의 영화 산책이라 불리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축제 성격이 강한 영화제가 전주국제영화제입니다만 무관객으로 영화제를 개막하게 되어 많이 아쉽습니다. 작년엔 최원영님과 한예리님이 개막식 사회를 봐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올해는 레드카펫 행사를 하는 스타도 만나볼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개막작 상영도 없었다고 하네요.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 매일만나

 

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온라인으로!

대신 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유튜브로 생중계 되었습니다. 21년만에 무관객으로 맞이하고 온라인 생중계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그래도 이번 영화제에 180편의 다양한 출품작들이 38개 국가로부터 출품되었습니다. 이중 96편은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인 웨이브(wavve)를 통해서만 상영하며 유료관람이 가능합니다. 상영은 6월 6일까지이구요.(온라인 마크가 붙은 작품만 온라인 관람 가능) 국내에서만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1회 전주 국제영화제는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슬로건을 달았습니다. 포스터에도 투박하지만 찢어 붙인 종이 모양의 글자로 파격과 자유정신을 담았다고 합니다. 

전주국제영화제 공식트레일러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영상(유튜브) 바로가기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트레일러는 코로나 19로 갇혀 있을 수 밖에 없는 이 시기에 창을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각각의 창들이 영화의 화면이기도 하고 영화 자체이며 관객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2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올해 개막식 사회는 김규리님과 이승준님이에요.

2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영상 바로가기

코로나 때문에 무관중으로 영화제를 개막해야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다른 영화제도 아니고 축제의 성격이 강한 영화제인데 말이죠. 영화제 개막식엔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승수님을 비롯하여 죄직위 관계자와 심사위원, 경쟁부문에 출품한 감독 등 90여명이 참석했다고 하네요. 이전에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돔에서 열렸습니다만 이번엔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막했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상영관(wavve)

 

전주국제영화제 상영하는 웨이브(wavve)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상영관(wavve)

 

웨이브(wavve)

웨이브 (wavve) 재미의 파도를타다!

www.wavve.com

관람료 : 7,000원 / 해외단편 2000원
* 국내 모든 단편은 묶음 상영으로만 관람 가능(전주국제영화제 단편 상영방식과 동일)
* 해외 단편 작품은 개별 상영
* 관람료 결제 : 신용카드, 휴대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 관람료 결제후 12시간 내에만 관람 가능(환불불가)

상영시간 : 2020년 5월 28일(목)11시 부터 6월 6일(토) 23시까지. 10일간

** 웨이브는 KBS, MBC, SBS, SKT가 합작 투자하여 설립한 콘텐츠웨이브주식회사가 운영하는 OTT 플랫폼입니다.
웹사이트,   APP(앱) 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웨이브는 첫달 100원으로 컨텐츠 이용이 가능하지만 전주국제영화제는 예외로 개별 작품에 대해 개별구매를 해야하는 점 참고해주세요!

한편 장기상영회가 6월 9일부터 20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연기된 상황입니다. 아직 언제 가능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아요. 비록 온라인으로만 만나볼 수 밖에 없는 영화제가 되었지만 전주국제영화제에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온라인 상영회를 많이 이용해주시면 좋겠어요.

이상으로 무관객으로 치뤄진 2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과, 온라인 상영회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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