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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바나프레소 카페추천 해요. 디카페인 메뉴 출시! 사이렌오더처럼 주문가능 / 가성비 좋은 강동역 카페

by 오늘도오케이 2020. 5. 10.

디카페인 메뉴 출시 됐네요 - 2020. 06. 19 업데이트

저번에 바나프레소 카페추천할 때는 디카페인 메뉴가 없었는데요, 최근에 바나프레소에서 디카페인 메뉴도 출시했어요. 어플을 보니 디카페인 카테고리가 생겼더라고요! 카페인을 자제하는 임산부 분들이나, 카페인에 예민한 분들도 꽤 계실 텐데, 반가운 소식이네요.^^ 하지만 강동역 매장엔 아직 들어오진 않은 걸 보니 매장별로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것 같아요. 참고해주세요.

[출시매장] - 2020년 6월 19일 기준 
GFC점, 대치포스코점, 강남점, 선정릉점, 강남역점, 국기원사거리점, 역삼대로점, 세관사거리점, 삼성점, 대치점, 삼성타운점, 상암DMC점, 선릉역사거리점, 테헤란로점 


동네에 편하게 자주 갈 수 있는 카페 하나 있으면 참 좋죠? 코로나19 이후로 재택근무가 늘고 어디 멀리 나가는 걸 자제하다보니 동네에 괜찮은 카페 하나 있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동네카페 바나프레소로 정착했어요.

저는 요즘 바나프레소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언젠가 멀리서도 눈에 딱 들어오는 핑크빛 가게가 생긴 걸 보고 처음 갔던 이후로 단골카페가 됐어요. 저는 강동역 바나프레소를 주로 이용해요. 

 

 

 

한 때 디카페인 커피를 주로 마실 때는 근처 스타벅스를 자주 드나들었어요. 스타벅스에는 디카페인 메뉴를 따로 주문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자주 가다보니 한 달 커피값만 해도 무시할 수가 없더라구요? 

바나프레소엔 디카페인 메뉴는 따로 없지만 스타벅스나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 대비해서 저렴한 가격에 커피 메뉴는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고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각종 샌드위치, 쿠키류도 꽤 많아요. 


바나프레소 메뉴 살펴보기 

바나프레소엔 커피 / 밀크티&라떼 / 쥬스&요거트 / 스무디 / 티&에이드 로 다양한 음료 카테고리가 있고요, 머핀이나 크런치, 쿠키, 마들렌, 샌드위치도 있어요. 

 

바나프레소 메뉴보기 / 매일만나
바나프레소 메뉴보기 / 매일만나

 

이렇게 보니 메뉴가 정말 많네요. 저는 주로 커피 카테고리에서 선택하는 편이에요. 카페라떼가 저의 최애 커피 음료라 겨울엔 따뜻한 카페라떼, 더워지면서는 아이스 카페라떼로요. ㅎㅎ 카페라떼가 hot/ice 구분없이 모두 2500원이니 정말 저렴한 편인데요, 게다가 대용량이에요. 거의 벤티 수준?

 

바나프레소 커피 메뉴엔 서울우유 바리스타즈 밀크 쓰더라고요 / 매일만나 

 

그런데 가격 저렴한 카페 중엔 우유를 좀 가격 낮은 걸로 쓰는 곳 있잖아요. 바나프레소는 제조공간이 다 오픈돼 있어서 저번에 보니까 서울우유 바리스타즈 밀크 쓰더라고요.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사이렌오더처럼 어플로 주문하고 픽업하기 

테이크아웃을 할 때가 많다보니 어플로 미리 주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그래서 저는 손님 많은 시간에 갈 때는 미리 매장 도착하기 몇 분 전에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처럼 어플로 주문하고 바로 픽업해요. 

 

바나프레소 어플 주문 / 매일만나

 

어플에서 주문 버튼을 누르면 테이크아웃을 할 건지, 매장에서 먹을 건지 선택을 하는 페이지가 나와요. 아 배달 메뉴도 생겼네요. 

 

바나프레소 어플 주문하기 / 매일만나

 

 

그런데.. 이게, 환경보호의 차원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다회용컵 사용을 늘리려는 거잖아요? 진짜 요즘처럼 테이크아웃 커피나 음료를 많이 마시는 시대에 하루에 버려지는 일회용품 양을 상상하면 어마어마... 그래서 저는 그 취지에 정말 공감하는데요, 아쉽게도 이게 잘 안 지켜지는 것 같아요. 

원래대로라면 매장에서 먹는 걸 선택했을 때 다회용컵에 음료가 나와야하는데, 아이스라떼를 매장에서 먹는 걸로 주문했더니 아이스라떼가 종이컵에 담겨 나오더라고요??

 

종이컵에 담긴 바나프레소 아이스라떼. ㅋㅋ / 매일만나

 

'응?? 이게 뭐지?' 싶어 물어보니,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하면 일회용 플라스틱에 나오고, 매장에서 먹는 걸로 선택하면 종이컵에 담아 나온대요. 하하하... 종이컵도 일회용인 건 마찬가진데요. 이래도 되는 건가 싶었지만, 알바생에게 따져봐야(?) 뭐하나 싶어서 그냥 조용히 종이컵에 담긴 아이스라떼를 들고 왔어요;;; 

어플에서 주문하면 주문이 접수되고, 제조가 시작되고, 제조가 완료돼, 픽업을 요청하는 단계가 모두 알림으로 떠요. 

 

바나프레소 어플 주문 / 매일만나

 

바나프레소에 자꾸 가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스탬프 적립도 있는 것 같아요.

 

바나프레소 스탬프 적립 / 매일만나

 

음료 1잔 당 1개의 스탬프가 자동 적립되고 12개가 적립되면 1장의 음료 무료 쿠폰이 발급돼요. (스탬프 12개가 모아진 다음날 쿠폰 발급) 이 무료쿠폰으로는 적립한 12개의 음료 중 가장 비싼 가격을 상한선으로 주문할 수 있고요. 


밝은 느낌의 카페로 바나프레소 추천 

카페는 커피가게라기보다 한편으로는 공부를 하든 대화를 하든 일을 하든 멍때리든 뭔가 하는 공간 자체로도 의미가 크잖아요. 그래서 공간이 주는 느낌도 중요한데요, 좀 어둡고 차분한 느낌의 인테리어보다 밝고(매장 전체가 온통 핑크 ㅋㅋ) 경쾌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좋아하신다면 더 적당할 것 같아요.

 

바나프레소 강동역점 매장 / 매일만나
바나프레소 강동역점 매장 / 매일만나

 


부담없이 갈 수 있는 카페 바나프레소 

요즘 바나프레소 매장이 많아지는 추세고 메뉴는 다양한데가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 좋다보니 점점 손님이 많아지는 걸 느껴요. 요즘은 연세 있으신 분들,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도란도란 카페에서 담소 나누시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그게 참 보기 좋더라고요. 

그런데 조금 아쉬운 건, 바나프레소에서 메뉴를 주문할 때는 어플주문이나 매장 내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매장에 포스기 자체가 없어서 대인 주문을 아예 할 수가 없더라고요. 어르신들은 어플이나 키오스크 사용이 여의치 않으실 수 있고, 글자가 잘 안 보여서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요.. 이제 카페가 아주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곳이니만큼 어플이나 키오스크 주문이 대세라도 대인주문도 가능은 하면 더 좋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바나프레소 장점: 
메뉴가 다양하고 가성비가 좋다. (가격은 저렴, 용량은 혜자) 
어플로 미리 주문하고 픽업이 가능하다. 

바나프레소 아쉬운 점: 
다회용 컵을 안 쓴다. 
대인주문이 불가해서 어르신들에게 어려울 수 있다는 거. 

+ 아! 커알못이지만 제 느낌 상으로는 바나프레소 커피는 스타벅스에 비해 더 부드러운? 쓴 맛이 약한 편이에요. 저는 쓴 맛을 별로 안 좋아해서(그러면서 커피는 왜 마시는지) 이 점도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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