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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에어컨 짝꿍, 신일에어서큘레이터 vs 보국전자에어서큘레이터 - 뭐가 좋을까?

by 오늘도오케이 2020. 5. 7.

한낮,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 속에서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되는 요즘인데요. 기상청에서 예측하기로는 올해 최악의 무더위가 찾아올 거라고 하네요. 벌써부터 식은땀이 줄줄;;; 조금은 더 시원한 여름을 준비하기 위해 요즘 찾아보고 있는 아이템이 있는데요, 바로 에어서큘레이터에요. 작년까지는 에어서큘레이터 없이 살았는데, 주변에서 에어컨과 함께 활용하기 좋아서 여름 필수템으로 추천을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전 처음엔, 미니 선풍기인 줄 알았답니다. ㅎㅎ 

 

에어서큘레이터 VS 선풍기, 뭐가 다른걸까?

에어서큘레이터는 공기를 순환하는 장치인데요, 선풍기와의 차이점은 바람이 통하는 몸통의 두께차이라고해요. 선풍기는 넓고 얕게 바람을 쐬기 좋지만, 에어서큘레이터는 더욱 멀리 강력하게 공기를 내뿜고 섞어주는 기능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그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합니다. 에어컨 바람을 약하게 틀어두고 바람의 방향에 맞게 에어서큘레이터를 작동시켜 두면 시원한 바람이 골고루 더 멀리 퍼진하고해요. 그래서 전기료 감소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하구요.

 

에어서큘레이터 구매전 꼼꼼히 따져볼 부분

에어서큘레이터 사용자들은 대부분 기능에 만족하지만, 조금더 검색해 보니 선풍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라는 평들도 있어요. 그럼, 구매 전 어떤 부분을 따져봐야 만족할 만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까요? 구매자들의 평을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에어서큘레이터 구매 체크리스트

  • 소리가 크지 않은 제품이 좋다. 즉, 모터의 성능이 좋은제품으로 픽! (아기가 있는 가정의 경우 소음여부 잘 체크할것)
  • 팬의 갯수가 많은 제품으로 고를것 (팬의 갯수가 많을수록 바람이 부드럽고 소음도 적음)
  • 관리를 위해 청소 및 분리가 쉬운 제품으로 고를것 
  • 좌우, 상하 회전이 잘 되는지 확인 (선풍기와 아무래도 기능적인 차이가 있으니 당연히 확인해 볼 부분인듯)
  • 그 외 디자인, 안정성, 가격여부 등등.
  • 전 위 내용들을 고려하여 10만원 안쪽의 제품들로, 스탠드가 아닌 소형기준, 기존 구매평이 많은 제품들을 중심으로 찾아보았어요.

 

써큘레이터 추천제품

#신일 에어서큘레이터 (터보에어리모컨 써큘레이터(SIF-KC15))

신일제품은 아무래도 선풍기제조로도 유명한 브랜드여서, 믿음이 가더라구요. 제품 후기도 보니 성능도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전국 AS 매장이 있어 문제가 있을때 수리도 가능할것 같아요. 가격도 검색해 보니 6~10만원 정도로 합리적이네요. 좌우로는 자동으로 방향 전환이 되고, 상하로는 수동으로 각도를 고정해놓고 사용할 수 있어요. 이건 선풍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점이면서 단점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바람의 세기를 6단계로 조절할 수도 있고 가장 높은 단계에선 소음은 있지만 단시간에 빠른 공기순환이 가능해요!

 

# 보국전자 에어서큘레이터 ( 에어젯서큘레이터 (BKF-2070CBL))

신일제품과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으로, 한 구매자는 해당제품을 가동하고 낮잠을 자다 한여름에 콧물감기에 걸리고 말았다는 평을 남겼네요. 그만큼 성능이 나쁘지 않았다는 뜻이겠죠? 특히 LED 창을 통해 현재 온도에 맞춰 바람세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라고 해요. 그리고 이 제품은 날개가 5개짜리예요. 신일 제품과는 달리 상하 회전도 이 제품은 자동으로 버튼 하나 작동시키면 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바람 세기는 신일에어서큘레이터가 6단, 보국 에어서큘레이터가 4단계입니다. 바람세기를 좀 더 다양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이 신일제품에 비해 조금 단점일 수도 있어요. 다른 모델이지만 사무실에서도 보국전자 에어서큘레이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아래 두번째). 사무실에선 다른 소음들 때문에 소음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데요. 사용기중에선 소음에 대한 얘기들도 있으니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른쪽이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보국전자 에어서큘레이터예요 / 매일만나


 

무더위가 찾아온다는 올 여름,  에어컨과 짝꿍으로 시원하게 활용할만한 제품으로 좀 더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해 보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올 여름은 조금더 시원하게 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보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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