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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원 행궁동 맛집/행궁동 파스타_오테이블(O'table) 추천해요!

by 오늘도오케이 2020. 7. 27.

수원 행궁 주변에는 멋진 카페들이 많지만, 그에 비해 괜찮은 식당들이 많지 않아서 항상 아쉬웠었답니다. 그런데 최근 하나둘씩 깔끔한 분위기의 식당들이 오픈을 하더라구요. 비오는 주말, 짭쪼롬한 오일 파스타가 땡겨 최근에 오픈한 '오테이블'을 방문해 보았답니다.

 

 

 

 

요일 휴무 / 매일 11:00 - 20:30 (매일 15:00 - 17:00Break Time)

 

 

위치는 화성행궁 광장옆에 위치한 행궁로에 있어서, 행궁을 돌아보시고 방문하기도 딱이겠네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주말이어서 입구앞에 웨이팅 리스트가 있었고 이미 3팀이 대기중이었어요. 오후 1시좀 넘어서 도착해서 이미 만석이었네요. ㅠ 약 20분정도 기다려서 입장할 수 있었답니다.

 

오테이블(O'Table) 메뉴

오테이블은 '격식이 없고, 매일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는 슬로건으로 4명의 전문셰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에요. 가격대는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게 적당히 책정되어 있고, 일반 이탈리안레스토랑이라면 있을법한 식전메뉴, 파스타, 리조또 그리고 와인들도 준비되어 있네요.

 

 

 

오테이블(O'Table) 파스타 후기

저와 친구는 봉골레와 새우&날치알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샐러드를 하나 더 주문할까 하다가, 옆 테이블의 식전빵을 보고 다음기회로...ㅎㅎ 오테이블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식전빵! 주문하자마자 서빙된 식전빵이 무려 3종류나 되요.

제일먼저 제공된 빵은 치즈식빵인데요, 갓 구운 따끈한 빵 속에 짭쪼롬한 치즈덩어리가 듬뿍 들어있었어요. 이걸 달달한 시럽에 찍어 먹으니 단짠단짠을 좋아하는 저의 입맛에 딱!

 

 

잠시후 또 다른 종류의 식전빵을 내어주셨어요. 이번엔 치즈볼과 마늘바게뜨였는데, 갖 구워 주셔서 풍미가 너무 좋았답니다. 그렇게 식전빵을 먹다보니 이미 배가 불럿....ㅎㅎ

 

 

곧이어 파스타도 나왔어요~봉골레 파스타 답게 해산물을 듬뿍 넣어주셨네요. 개인적으로 마늘을 좋아하는데, 마늘도 큼직하게 썰어 넣어주셔서 오일베이스와 향이 잘 어우러졌어요. 간도 이정도면 딱 알맞게 베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새우&날치알 파스타는 크림베이스인데요 원래 크림파스타는 느끼해서 선택을 자주 하진 않는데, 오테이블의 파스타는 오일과 크림이 적당 비율로 섞여 많이 느끼하지 않았어요. 청양고추과 김가루가 뿌려져 깔끔하고 약간 매콤한 정도? 거기에 날치알이 더해서 고소한 맛으로 마무리 되었어요. 평소 느끼한 크림파스타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시도해 보실 수 있겠어요.

 

알리오올리오<좌>/새우&날치알 파스타<우>

 

 

마치며,

오테이블의 내부는 많이 크지 않았구요, 2~4인용 테이블이 약 6개 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많은인원이 모임을 하기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고, 친구나 커플이 함께 부담없이 오기 좋은 장소인것 같아요. 키즈 전용 메뉴가 있어 아이와도 함께 방문해도 좋구요.

날이 좀 선선해 지면 오테이블에서 식사하시고 행궁 주변을 돌아보는 일정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주변엔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나 작은 소품숍들이 많고, 행궁과 더불어 성곽 둘레길 걷기 등 소소한 볼거리, 할거리 등이 많거든요. 

다음번에 또 새로운 곳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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