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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광명 이케아 레스토랑 메뉴(feat.카페,푸드마켓)

by 오늘도오케이 2020. 8. 13.

주말나들이로 이케아 다녀왔어요 

비가 와서 어디 지붕 덮인 곳을 가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이케아 광명점에 다녀왔어요. 이케아는 가구, 생활소품, 등 집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데요, 저는 꼭 살 게 있지 않더라도 구경삼아, 예쁜 인테리어나 인테리어 소품 보며 눈호강하러 종종 가는 편이에요. 그러다가 좋은 가격에 예쁘고 실용적인 소품을 득템하는 소소한 즐거움도 있고요. 이번엔 지난 주말 다녀온 이케아 광명점의 푸드코트(레스토랑), 카페, 비스트로, 푸드마켓 이용 후기입니다. 

처음에 이케아 광명점이 생겼을 땐 주변이 뭔가 벌판 느낌? 이었던 것 같은데 언젠가부터 주변에 새건물, 새단지들이 들어서더니 이젠 정말 신도시 느낌으로 깔끔하고 번듯해진 것 같아요. 녹지도 있고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까지 인접해있으니 생활편의도 너무 좋을 것 같고. 이 동네에서 살아봐도 좋겠다는 느낌마저 들더라구요~ 

최적화된 이케아 레스토랑, 카페 동선 

이케아 광명점은(매번 여기로 가서 다른 지점은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정말 방문객의 동선을 최적화시켜놓은 것 같아요. ① 주차장에 주차한 후 매장으로 들어가서 침실가구 거실가구 등 구경하다가, ② 슬슬 좀 출출하다 싶을 때 이케아 레스토랑이 나타나고, ③ 배도 든든하겠다 좀 더 구경하자 하고서 주방, 욕실, 생활 소품 구역을 지나면, ④ 왠지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은 마음이 들 때 1층 계산하는 곳으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 앞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류를 파는 카페가 나타나요. ⑤ 커피 한 잔 테이크아웃해서 1층으로 내려가 몇 가지 소품을 계산하고 나가면 이제 주차장으로 나갈 차례인데, ⑥ 왠지 그냥 가기 아쉬워 계산대 바로 앞의 이케아 비스트로에서 핫도그+음료 세트를 하나 먹게 되고요. 먹다보면 바로 옆 이케아 푸드마켓이 눈에 들어오죠. ⑦ 그럼 냉동식품, 식재료를 몇 개 사서 주차장으로 나가는 게 자연스러운 수순. 차에 오르는 순간 나는 왜 이렇게 쉬운 소비자인가, 생각해보지만 이미 모든 동선을 다 훑고 난 뒤일 뿐. ㅎㅎ

이케아 푸드코트(레스토랑) 이용 후기 

레스토랑, 카페, 비스트로, 푸드마켓을 다 이용하고 오니 후기를 남겨야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다는 사실이 번뜩 떠오르네요. ㅎㅎ 이번 포스팅 사진은 이케아 홈페이지 사진을 활용해야겠습니다. 

이케아 레스토랑은 저렴한 가격에 스웨덴맛(?) 나는 음식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많죠. 광명점 레스토랑은 식사 공간도 아주 넓고 테이블도 1인, 2인, 3~4인, 그 이상 규모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좋더라고요. 식탁, 의자, 조명 등을 모두 다양한 이케아 제품들로 꾸며놓아 레스토랑을 이용하며 이케아 제품을 자연스레 체험하는 기회도 되고요. 

이케아 푸드코트 비프찹스테이크, 까르보나라파스타, 햄김치볶음밥, 돈까스(사진=IKEA) / 매일만나

세트메뉴도 있어요
푸드도 아주 고급진 맛은 아니지만 대체로 무난하게 맛있고 해외여행도 가기 힘들어진 요즘, 외국맛 느끼기에 좋은 것 같아요.ㅎㅎㅎ 저는 비프찹스테이크(11,900), 까르보나라 파스타(6,900), 햄김치볶음밥(3,900), 치킨(조각당 2,000), 돈까스(6,900), 음료(1,000)를 주문했는데요, 이 중 비프찹스테이크와 까르보나라 파스타, 음료를 셋트로 묶여 할인이 됐어요. 원래 가격은 3개를 더하면 19,800원인데 할인가격이 17,600원이었던 것 같네요. 

의외로 기대이상이던 돈까스 
기대이상이었던 메뉴는 돈까스였어요. 아마도 한국 매장이니만큼 한국인 입맛에 맞춘 메뉴로 포함이 된 것 같은데요,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고기가 여느 돈까스전문점 못지않게 두꺼운데다, 튀김옷은 얇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스는 제 입맛엔 좀 단 편이었지만 음식을 좀 달게 드시는 분이나 유아, 어린이 입맛엔 잘 맞을 것 같아요.  

빠지면 서운한 햄김치볶음밥
햄김치볶음밥 역시 스웨덴 음식과 1도 상관이 없지만 한국인 입맛에 맞춘 메뉴인데요, 이건 이케아 갈 때마다 왠지 안시키면 서운해서 다른 메뉴들 시키며 마지막에 '김치볶음밥도 하나 시키자' 하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ㅎ 아, 햄김치볶음밥은 김치볶음밥과 함께 구운 스팸 3조각이 함께 나오는 메뉴인데요, 스팸이 없는 일반 김치볶음밥이 별도의 메뉴로 있고 그건 2,900원이에요. 정말 저렴하죠. 스팸이 제 입맛엔 너무 짜게 느껴지긴 했어요. 

비프찹스테이크와 까르보나라 파스타도 괜찮았어요. 비프찹스테이크를 주문하면 계란, 으깬 감자등으로 만든 사이드디쉬가 함께 나오는데 별도 메뉴로 있었음 싶었어요! 까르보나라 파스타는 사실 사실 플레이팅이 좀 맛없어 보였는데 먹어보니까 괜찮았습니다. 

이케아 푸드코트 추천메뉴 

그 외에 제 기준으로 추천하는 메뉴는요(대략 단짠음식 좋아하지만 너무 달고 너무 짠 건 싫은 평범 입맛입니다.ㅋㅋ) 

이케아 레스토랑 베지볼, 어린이미트볼(사진=IKEA) / 매일만나

베지볼(2,900)과 어린이미트볼(2,900)입니다.^^ 사실 이케아 레스토랑 베스트 메뉴는 미트볼이 아닐까 싶은데요, 제 입맛엔 그닥 또 먹고 싶진 않았고요, 다만 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 이케아의 다른 메뉴들보다 어린이미트볼 메뉴가 적당한 것 같아요. 탄수화물, 단백질이 고루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타 메뉴에 비해 간이 세지 않은 편이라서요. 베지볼은 베지테리언을 위한 좋은 선택일 텐데요, 평소 채식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거부감 들지 않는 적당한 향신료 맛과 다진 채소가 어우러져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이케아 레스토랑 베이커리 류는 먹어보지 않았는데, 종류가 꽤 다양했어요. 뺑오쇼콜라(1,900), 머핀(1,900), 헤이즐넛 호두빵(1,900), 크로아상(1,900), 조각케이크(4,900), 롤케이크(3,900) 등. 다음엔 커피와 함께 먹어봐야겠네요.

이케아 광명점 카페, 비스트로, 푸드마켓 이용후기 

2층 쇼륨과 1층 계산하는 곳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앞에 있는 게 이케아 카페, 1층 계산대 앞에 있는 게 이케아 비스트로, 그 옆에 붙어 있는 게 이케아 푸드마켓입니다. 

이케아 카페(사진=IKEA) / 매일만나

이케아 카페에서는 각종 커피류와 케익, 빵 류를 팔고 있고 뒤편으로 좌석도 준비되어 있어요. 그런데 바로 근처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있는 만큼 항상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앉아서 먹기에 차분한 분위기는 아니고, 다리 아프면 잠깐 앉아서 당 보충 하기 좋은 위치 같아요. 이케아 카페에는 커피류를 먹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생수, 각종 과일음료 등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에끌레어(1,900), 마들렌(1,000), 초코 타르트(2,900), 딸기케이크(3,900), 밀크 크림케이크(3,900) 등 디저트 메뉴가 꽤 다양했어요. 

이케아 비스트로(사진=IKEA) / 매일만나

1층 계산대를 지나서 나오면 이케아 비스트로가 있어요. '집에 가기 전 배 좀 든든히 하고 가세요' 느낌으로.. 1~2인용 사이즈 작은 마르게리따 피자가 3,000원, 핫도그와 탄산음료 세트가 1,000원, 소프트 아이스크림 400원, 커피는 뜨아 1,500원, 아아 1,900원이었습니다. 가성비가 아주 대박이죠. 아참, 탄산음료나 커피는 서버가 직접 주는 게 아니라 컵을 제공하면 직접 담아 마시는 형태인데요, 횟수 제한 없이 리필해서 마실 수 있어요. 주차장 가기 전 컵에 한 번 리필해서 가면 좋아요! 

이케아 스웨덴 푸드마켓(사진=IKEA) / 매일만나

이케아 푸드마켓은 스웨덴의 작은 슈퍼마켓을 옮겨놓은 느낌이에요.(스웨덴에 안 가봤지만ㅋㅋ) 요즘 에어프라이어 요리 많이 사용하잖아요, 그래서 냉동피자도 자주 손이 가던데, 마르게리따 피자 3판이 들어있는 냉동식품이 6,900원이에요. 이케아 미트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집에 쟁여두시기도 한다던데, 1봉지 19,900원이고요. 이케아 핫도그에 들어가는 소시지도 600g 7,900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각종 스낵, 쿠키류도 있어요. 

이케아 광명점 영업시간 

이케아 광명점 영업시간은 매장 10:00~22:00, 레스토랑 09:30~21:00입니다. 매장 둘러보기 전 배가 고픈 사람들은 밥부터 먹으라는 배려인가요?! 레스토랑 오픈이 30분 더 빠르네요. 카페는 11:00~21:30이고요, 아참! 이케아엔 아이들의 놀이방 같은 스몰란드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매장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스몰란드엔 보호자가 입장할 수 없지만 안전을 관리하기 위한 직원분이 계시더라고요. 보호자와 떨어져 있을 수 있는 나이의 유아, 어린이는 스몰란드에서 놀아도 좋을 것 같아요. 위치는 쇼룸 입구 쪽에 있어요.  

저는 토요일 오후 약 4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고 집에 돌아왔는데요, 바로 옆 롯데몰이 연결통로를 통해 실내에서 이어져 있어서 시간여유가 있다면 함께 둘러봐도 좋겠다 싶었어요. 

이케아 광명점 레스토랑, 카페, 비스트로, 푸드마켓 이용 후기였습니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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