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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하남맛집] 하남만두집(메뉴,미사점,은고개점)

by 오늘도오케이 2020. 8. 18.

하남맛집에서 만두전골 포장해왔어요 

김밥 가게 이름이 김밥집 이라면, 떡볶이 가게 이름이 떡볶이집 이라면 그만큼 그 음식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겠죠? 오늘 소개해드릴 하남맛집 가게 이름이 바로 '만두집'이에요.^^ 빨간 돋움체 글씨로 정말 담백하게 '만 두 집'이라는 간판이 내걸려 있는데요, 언제 가도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맛집이랍니다. 저는 벌써 4년 째 종종 찾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만두전골을 포장해와서 집에서 끓여먹었어요. 

하남만두집 만두전골 3인분 같은 2인분 

남한산성 근처, 경기도 광주와 하남이 인접한 은고개 삼거리 인근에 만두집 은고개점이 있어요. 산기슭에 위치한 풍경 좋은 곳이라 인근 남한산성을 방문한 분들이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아요. 일요일 오후 3시쯤 갔는데 홀은 물론 대기공간에도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워낙 포장손님도 많은 집이라 미리 포장된 음식이 냉장고에 가득했고, 저는 2인분을 주문했더니 바로 꺼내 주셨어요. 

만두전골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한데요, 2인분 기준 1.8리터병에 담긴 육수 2병, 고기와 느타리버섯 아주 많이, 그리고 청경채와 다른 채소, 두부가 담긴 채소봉지, 전분가루를 묻혀 서로 붙지 않게 담은 김치만두 8알, 그리고 칼국수 사리면이 각각 포장되어 나옵니다. 사진으로 다 표현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2인분이지만 양이 워낙 많은 편이라 어른 3명과 유아 2명이 배불리 먹었어요. 

하남만두집 만두전골 2인분 / 매일만나

하남만두집 만두전골, 육수 붓고 끓이기만 하면 간편해요

만두전골을 포장하면 조리법이 적힌 인쇄지를 함께 넣어주는데요, 간단한 조리법이지만 안내된대로 조리를 했어요. 

1. 냄비에 버섯, 야채, 고기를 담습니다.
(아마도 소고기 양지 부분일 텐데요, 버섯 양도 차고 넘치지만 고기 역시 정말 많이 들어 있어요.) 

만두집 만두전골 - 채소와 고기가 아주 푸짐해요 / 매일만나

2. 만두를 야채 위에 반 정도만 올립니다. 
(그래서 8개 중 4개만 먼저 끓였어요. 저는 맑은 국물이 좋아서 전분가루를 흐르는 물에 흘려보내고 넣었어요.) 

만두집 만두전골 - 만두 한 알이 꽤 큰 편이에요 / 매일만나

3. 포장된 육수를 3분의 1 가량만 부어 끓이세요. 
(처음에 1.2리터 정도만 넣고 나중에 나머지 만두 4개와 칼국수 사리를 넣고 600미리 정도를 더 넣어요. 그러면 육수 한 병 남는데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떡국이나 칼국수, 수제비, 혹은 각종 국이나 찌개의 육수로 사용하면 좋아요.) 

만두집 만두전골 - 버섯과 채소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육수를 조금 적은 듯 넣는 게 좋아요 / 매일만나

4. 끓기 시작하면 버섯, 야채, 고기는 먼저 건져드셔도 됩니다. 만두는 5~6분 정도 더 끓이신 후에 드시면 됩니다.
(그런데 만두피가 꽤 두꺼운 편이고 만두의 크기가 커서 저는 7~8분 푹 끓였어요.) 

5. 어느정도 먹다가 육수를 보충하고 끓으면 나머지 만두와 칼국수 사리를 넣고 익혀서 먹어요. 

만두집 만두전골 - 칼국수 사리를 넣었어요 / 매일만나

맛있게 배불리 먹고서 남은 버섯과 함께 동봉되었던 고춧가루는 잘 챙겨놓았어요. 느타리버섯과 남은 육수 일부는 다음 날 된장찌개에 활용했습니다. 고춧가루는 얼큰한 만두전골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기호에 맞추도록 동봉되어 있는데, 저는 이번엔 맑은 국물이 먹고싶어 넣지 않았어요. 

만두전문점 하남만두집 메뉴 안내 

보글보글 끓여먹는 전골요리는 먹고 나면 속이 뜨끈뜨끈하고 든든한 느낌이라 뭔가 한 끼 잘~ 먹었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만두집 만두전골은 육수도 진하고 만두가 속이 알찬데다 고기와 버섯이 푸짐해서 더욱 그렇답니다. 하남만두집의 메뉴는 아주 단순한 편이에요. 

하남만두집 메뉴판, 해물파튀 / 매일만나

대표메뉴인 만두전골이 1인분 8,000원으로, 맛과 재료의 푸짐함을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에요.
두 번째 대표메뉴는 바로 해물파튀(10,000원)예요.^^ 해물파전이 아니라 해물파튀인데요, 사실 저는 아직 먹어보지 않았는데 많은 테이블에서 주문해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사실 매번 갈 때마다 먹어보고 싶은데 매번 만두전골 양이 너무 많은 걸 알아서 못시켰어요. 포장하면 바삭함이 적어질까봐 다음으로 미루었고요. 해물파전과 비슷하지만 좀 더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튀기듯 부쳐내어 해물파튀라고 하는 것 같아요.   

하남만두집 미사점, 은고개점 위치 헷갈리지 마세요! 

하남만두집은 미사점과 은고개점 두 군데가 있어요. 두 곳 모두 하남시라 헷갈릴 수 있으니 위치를 꼭 확인하셔야 해요.  미사점은 하남 스타필드 인근에 있고요(주변에 팔당냉면, 공가네 한우국밥 등 맛집이 많아요!), 

은고개점은 남한산성 인근 은고개 삼거리에 있어서 경기도 광주에 접해 있어요.

 

아참, 하남만두집의 만두는 새콤한 김치만두로, 만두의 종류를 선택할 수는 없어요. 제 기분탓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기존에 주로 먹었던 미사점의 만두보다 이번에 은고개점 만두가 좀 더 신맛이 강했던 것 같아요. 맛이 조금 다른 느낌이었지만 어쨌든 만두덕후로서 충분히 맛있는 만두였습니다! 

만두도 먹고 싶고, 뜨끈한 국물요리도 먹고 싶은 날, 하남만두집의 만두전골 참 좋은 것 같아요. 요즘같아선 북적거리는 매장에서 먹기 조심스럽기도 한데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포장이 가능하니 더욱 편리하고요. 저는 다음 번엔 만두전골과 함께 해물파튀를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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