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부터 열풍이 불었던 에어프라이어. 이제 가정에 하나쯤은 모두 구비해 두고 계시죠? 저는 에어프라이어 열풍에 거의 막차를 타게 되었는데요, 우연히 보게 된 통삼겹살 사진 한장 때문이었답니다.ㅎㅎ 노릇노릇하게 에어프라이어안에서 익어가는 도톰한 삼겹살 사진을 보고 '나도 저걸 꼭 해먹어봐야겠어!!' 란 생각으로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구너무나도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있어 고민이 좀 되더라구요. 결국 이렇게 저렇게 따져보고 결정하게 된 제품은 드롱기의 IDEALFRY 제품이랍니다.
드롱기 에어프라이어 개봉기
제가 보았던 에어프라이어 중 묵직하고 큰 편에 속하는 제품이었어요. 덕분에 넉넉한 양으로 요리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꼭 해먹어보리라 다짐했던 통 삼겹살도 최소 두 덩어리 정도는 가능하겠더라구요.ㅎㅎ
박스 안쪽은스티로폼으로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 어디 손상된 부분 없이 잘 배송되었답니다. 이제 천천히 스티로폼을 제거하고 에어프라이어를 꺼내 보도록 할께요.
올블랙 컬러가 시크하죠? 역시 드롱기 제품이라 그런지 디자인도 신경써 만든 것 같아요. 유광과 무광의 블랙 소재로 만들어져 주방 선반에 그냥 놓아 두어도 무심한 듯 시크한 인테리어 효과도 있답니다. : )
드롱기 에어프라이어 특징
드롱기 에어프라이어를 선택한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번째로 더블히팅 시스템 때문이었어요. 한쪽에서만 열이 방출되는 방식이 일반적인 에어프라이어라면 드롱기 제품은 상단과 하단 양쪽에서 열이 방출될 수 있도록 하는 더블히팅시스템이 적용되었답니다.
그래서 조리시 여러번 뒤집거나 확인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요즘 많이 좋아하시는 '겉바속촉' 요리를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더블히팅 시스템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래위에서 익혀주니 조리시간 또한 절약 되겠죠?
두번째로 좋았던 점은 바로 뷰잉 윈도우 때문이었는데요. 간혹 조리 중에 요리가 잘 되어가고 있는지 확인해야할 상황이 발생하는데, 뷰잉 윈도우 덕분에 안에서 요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답니다. 바로 뚜껑 부분이 투명창으로 디자인 되어있기 때문이에요. 덕분에 자주 열어보지 않게 되어 음식이 아주 맛있게 요리 될 수 있겠어요.
에어프라이어 활용하기(삼겹살 & 호떡 굽기)
정말 해보고 싶었던 통 삼겹은 잠시 다음으로 미뤄두고...냉장고에 얇은 삼겹살이 있길래 버섯과 함께 구워보았어요. 삼겹살은 기름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 안쪽에 유산지를 깔고 조리해주었답니다. 조리가 더 편리하도록 몇가지 조리 모드가 있어서 '고기' 모드를 선택 후 약 25분정도 구워 주었답니다. 고기와 버섯을 너무 빽뺵하게 넣어주어서 그런지 고기 뒷면이 잘 익지 않아 한번 열어 뒤집어 주고 더 구워주었어요. 확실히 불판에 굽는 것 보다 촉촉하게 완성되었네요. (완성된 사진은 먹는데 집중하느라 깜빡...ㅎㅎㅎ)
다음번엔 통삼겹살 버전으로 후기 또 남겨 볼께요. : )
낮에 간식으로 구워본 호떡이에요. 냉동호떡인데, 프라이팬에 기름 튀는 것이 싫어서 드롱기 에어프라이어로 살짝 구워봤어요. 역시 유산지를 깔아주고(호떡의 경우 기름기가 없으니 유산지를 생략해도 괜찮을 듯요) 약 20분을 구워 주었답니다.
짜잔~~완성된 호떡! 노릇노릇 겉바 속촉한 호떡이 완성되었답니다. 안에 들어간 설탕과 넛츠도 알맞게 녹았어요. 확실히 기름기가 없으니 담백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것 같아요.
평소 드롱기 제품을 좋아해서 토스트기나 커피머신도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에어프라이어 또한 만족스러운 결정이었어요. 크기가 컴팩트 하지 않아 자리를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세척이나 사용이 용이하고 더블히팅 시스템으로 음식이 더 맛있게 조리된다는 장점이 있어 저는 만족하며 사용 중이랍니다.
다음에는 더 다양한 요리를 도전해 봐야 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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