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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루꼴라 키우기_화분에 루꼴라 씨앗을 심었어요!(키트, 효능, 팁)

by 오늘도오케이 2020. 5. 20.

루꼴라 키우기 해보려구요.

집에서 직접 무언가를 키워본 기억은..아마도..초등학생때 물컵에 양파 키우기 였던 듯 해요. (기억이 가물가물 ㅎㅎ) 코로나로 인해 집콕생활이 길어질 즈음, 집에서 이런저런 요리를 해먹다 보니 자주 필요해서 구입하게 되는 재료들이 있더라구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루꼴라였어요. 제가 오일파스타를 좋아하는데 루꼴라를 넣어주니 식감도 좋고, 맛도 더 풍성해 지더라구요. 그런데 루꼴라가 구입처에 따라 상태가 안좋은 경우도 있고, 은근 가격부담도 되어 직접 키워볼까? 란 생각이 들어 도전하게 되었어요.

전 시중에 판매중이 루꼴라키우기 키트 세트를 구입했어요. 흙과 씨앗, 화분이 함께 들어있는 세트인데요, 아직은 초보라서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제품으로 구입해 보았답니다. 세경팜이라는 회사의 제품인데, 1300K 를 통해 구매했답니다.

루꼴라키우기 키트 구매 바로가기

 

세경팜 컬러키친가든 루꼴라 식물키우기 텃밭가꾸기

 

www.1300k.com

 

루꼴라 효능은?

루꼴라는 맛도 좋지만, 영양소도 풍부한 식재료에요.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풍부해서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운동후에 섭취할 경우 그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합니다. 루꼴라의 가장 탁월한 효능은 바로 항암작용이기도 한데요, 클로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 때문에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루꼴라에 들어있는 생리활성물질이 난소암과 전립선암,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해요.

더불어 당분과 탄수화물이 들어있지 않아서 당뇨예방에도 좋고, 철분과 엽산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빈혈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을 줘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추천하는 재료라고 해요. 잘 키운 루꼴라, 열 건강식품 안 부럽겠죠?ㅎㅎ

나중에 잘 자라면 요렇게 빵이나, 파스타, 샐러드에도 활용해 보려구요. 직접 기른 루꼴라를 활용한 요리 도전기도 기대해 주세요.^^

 

루꼴라 키우기 키트가 도착했어요!

드디어 루꼴라 키우기 키트가 도착했습니다. 노란 플라스틱 화분안에 흙과 씨앗이 담겨 있어요. 활용방법을 꼼꼼히 읽어보고 씨앗심기 준비를 합니다.(두근두근..!)

 

루꼴라는 나중에 싹이 작게 자라나면, 3~4개만 남기고 솎아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읭?? 아까운데 왜 솎아줘야 하는걸까?' 싶었는데, 크게 자란 잎을 수확하면 또 새로운 싹이 그 자리에서 자라난대요. 그래서 씨앗을 새로 심지 않아도, 계속해서 꾸준히 수확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정말 가성비 갑!!! 아닌가요?

정성을 담아 잘 키워서 야무지게 요리해서 먹어봐야겠어요. 앞으로 자라는 과정과 요리활용법도 함께 포스팅 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루꼴라 씨앗 심기

이제 패키지를 열어 씨앗을 심어 봅니다. 순서는 요렇게 진행했어요.

  • 흙넣기: 화분에 흙을 붓고 물조리개를 이용해 충분히 적시기(라고 쓰여있으나 물조리개 대신 컵을 사용했구요, 성격이 급해 물보다 씨앗을 먼저 심어버렸네요 ㅎㅎ크게 상관은 없을 듯 하지만 안내대로 하는게 좋겠죠?ㅎㅎ)
  • 씨앗파종: 0.5cm 깊이로 흙을 파고, 2~3센티 간격으로 씨앗을 1~2개씩 넣고 흙을 살짝 덮어주기
  • 겉 표면에 물을 적셔주고, 키친타월로 덮어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놓아두기

루꼴라의 발아온도는 20~25도이고 발아기간은 약 15~20일이라고 해요. 앞으로 약 2주후에 작은 새싹들을 관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정성들여 잘 보살펴 줘야 겠습니다.^^

 

 

루꼴라 키울때 알면 좋은 팁들

루꼴라는 발아율이 좋은 식물이라고 해요~그래서 꼭 새싹이 올라오면 솎아주는 작업을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발육이 더딘 잎들은 과감히 솎아주고, 더 큰 화분으로 옮겨심어 주는 것도 좋다고 해요.

하루 6시간 이상 햇빛을 받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만약 햇빛이 부족할 경우 웃자랄 수 있는데, 이때엔 흙으로 복토해주면 다시 잘 자란다고 합니다.

물도 너무 많이 주는것은 좋지 않다고 하네요. 흙은 되도록 마른듯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화분 밑으로 흐르는 양이 아닌 건조한 듯 적은양의 물을 주는것이 좋구요, 습하지 않게만 관리해주면 된대요. 허브종류의 경우 물도 잎에직접 주기 보다는 흙에 주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하구요.

(허브 잘알못은 이번기회를 통해 이렇게 많이 배워 가네요..ㅎㅎ)


 

이제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루꼴라 화분을 놓아두었어요. 앞으로 약 2주후면 작은 새싹들을 관찰할 수 있겠죠? 작은 씨앗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보살펴 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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