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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름필템, 헬렌카민스키 비앙카 (헬렌카민스키 비앙카 마리나 비교)

by 오늘도오케이 2020. 6. 15.

7월이 온 것처럼 더운 날씨가 갑자기 훅 하고 찾아왔어요~아직 6월인데 말이죠. 요 몇일은 햇빛도 뜨겁게 내리쬐서 한낮에는 조금만 걸었는데도 땀이 줄줄 흐르더라구요. 이런 날씨,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그리고 피부를 지킬 수 있는 잇템이 있어 소개하려고 해요. 내돈내산 헬렌카민스키 비앙카 썬캡이랍니다. 

헬렌카민스키 비앙카는 이런 제품

기존에 사용하던 썬캡이 있었는데 오래쓰니 머리가 아프고 무거워서 자꾸 흘러내려서 조금 더 가볍운 제품을 찾던 중, 매장에서 헬렌카민스키 비앙카 제품을 착용해보았어요. 그리고...! 신세계를 경험했죠! 너무 가볍고 라피아로 만든 챙의 크기도 딱 적당해서 데일리로 착용하기 너무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누가(Nougat) 컬러로 구입했어요. 

밴드 부분과 라피아컬러 좀 보세요~은은한 베이지컬러에 자연스러운 내추럴톤의 라피아 컬러가 너무 잘 어울리지요? 그래서 어떠한 코디에도 튀지 않고 잘 어울린답니다. 그리고 헬렌카민스키만의 특별함을 더해줄 챙 옆의 골드 참도 앙증맞게 달려 있네요.

비앙카는 공식홈페이지에도 소개되어 있듯이 헬렌카민스키의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가장 인기있는 누가 컬러나 네추럴, 블랙 컬러는 품절이 빨리되기도 한대요. 그리고 데일리 웨어에도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편안한 핏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밴딩부분은 시그니처 스트라이프와 제가 구입한 로고 디자인 요 두가지 타입이 준비되어 있고, 시즌별로 한정판 컬러도 출시되고 있다고 하니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새로운 제품도 확인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헬렌카민스키 공식홈페이지>

 

헬렌카민스키 비앙카 착용후기

헬렌카민스키 비앙카를 착용해 보았는데요(얼굴은 지켜줘야해서 뒷모습으로..ㅎㅎ), 밴딩이 머리에 편하게 딱 맞는거 보이시죠?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고 맞춤처럼 부드럽게 맞아서 오랜시간 착용해도 아프지 않았고, 거추장스러운거 싫어하시는 저희 엄마도 편하게 착용하셨어요.

챙은 100% 천연라피아로 제작되어 그런지 매우 가벼운데요, 흘러내림 없이 안정적으로 장시간 착용할 수 있었어요. 기존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썬캡 혹은 일부분만 라피아로 만들어진 제품과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길이는 10.5cm(밴드에서 챙의 가장 긴 지점)로 시야를 심하게 가리지 않으면서 햇빛은 적당히 잘 가려주었고요. 알고보니 UPF(외선차단지수) 50+ 의 효과도 있다고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네요. 

 

비슷한 듯 다른, 비앙카와 마리나 비교

제가 비앙카를 구매했을 당시, 마리나라는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을 두고 고민 했었거든요. 가볍고, 데일리로 착용 가능 썬캡이 필요했던 터라 이 두가지를 모두 충족 시켜줄 모델이 바로 헬렌카민스키의 비앙카와 마리나 였거든요. 

마리나모델은 우선 비앙카보다 더 작은 사이즈로, 착용했을때 미니멀하면서 깔끔해 보이기는 해요. 그런데 밴드 둘레나 챙의 크기가 비앙카보다 작아서 저보단 머리둘레가 작거나 얼굴이 작은 분들에게 더 잘 어울리실 것 같았어요. 

<헬렌카민스키 공식홈페이지>

공식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마리나 제품 사이즈는 8.5cm로 비앙카 제품보다 2cm가 짧네요. 제품 설명에 심플한 럭셔리 스포츠룩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 비앙카처럼 스트라이프 or 로고밴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나오구요. 컬러는 비앙카보다 다양하지는 않지만 누가컬러 인기가 많고 점원분이 말씀하시기를 비앙카는 성인용, 마리나는 주로 아동용으로 구매를 많이 한다고 하네요.

 

헬렌카민스키 라피아 모자 관리법

천연 라피아로 만들어져 아무래도 관리를 잘 해주셔야 오래 착용 가능하겠죠? 비앙카나 마리나 처럼 라피아로 만들어진 제품은 아래 몇가지 사항만 잘 지켜 주시면 오래도록 변형없이 착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 물놀이시, 비오는날 착용 금지(물세탁도 노노!)
  • 염소, 산소계 표백제로 표백하면 안됨
  • 드라이 클리닝 안됨
  • 착용 후엔 건조한 곳에 보관
  • 이마부분에 시판되는 오염방지밴드를 구매하여 부착 후 착용도 추천

만약, 착용 중 챙이 흐물거리거나 모양이 틀어졌을 경우는 이렇게 직접 복구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니 참고해 보세요~^^

  • 다림질용 풀(다림질 시 옷감을 빳빳하게 해주는 제품, 스프레이 타입을 추천)을 준비
  • 라피아 챙 부분에 해당 풀을 골고루 뿌려줌
  • 원하는 모양으로 고정시켜(고정가능한 모자 틀을 사용하면 좋음)두고 자연건조시킴
  • 더 빠른 방법으로, 드라이기를 활용할 수도 있음

 

헬렌카민스키 브랜드 스토리

1983년 창립자 헬렌 마리 카민스키가 그녀의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 라피아 모자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 헬렌카민스키라는 브랜드의 시작이었다고 해요. 그녀의 독특한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된 작은 부티크들이 그녀의 라피아 모자를 가져다 놓고 판매하게 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현재 전 세계 5개 대륙, 25 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호주,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및 한국의 고급 백화점 및 부티크에 입점되어 있고, 2016 년 도쿄 오모테산도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한 후 호주 시드니와 한국 서울에도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게 되면서 국내에도 많은 분들이 헬렌카민스키라는 브랜드를 더 가깝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헬렌카민스키 공식홈페이지>

헬렌카민스키는 모자뿐만 아니라, 가방 및 의류제품도 구비되어 있는데요 아래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좀더 다양한 제품들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들의 가격과 사이즈, 제품 사진도 함께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헬렌카민스키 한국 공식 홈페이지

 

헬렌카민스키 코리아

헬렌카민스키 코리아 공식 온라인스토어, 모자, 가방, 여성의류 등 제품소개 및 매장안내

helenkaminski.co.kr

 

마치며,

지푸라기 썬캡이 왜 이리 비싸? 라며 오랜시간 고민했던 제품이 바로 이 헬렌카민스키 비앙카였는데요. 매장에서 직접 착용해보고 그 착용감과 가벼움에 반하여 큰맘먹고 구매했었더랬죠.ㅎㅎ 구매 이후 지금까지도 쭉~잘 활용하고 있어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이랍니다. 가격은 매장보다 인터넷 서칭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저렴하게도 구입 가능 하니, 기회가 된다면 사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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