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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티백으로 밀크티 만드는 법(feat.도밍고 꿀 홍차)

by 오늘도오케이 2020. 7. 20.

날씨가 더워지니 자연스럽게 시원한 음료가 땡기더라구요. 언제부턴가 따아에서 아아(a.k.a 아이스아메리카노) 를 주문해 먹는 저의 모습을 보며 여름이 오긴 왔구나 싶어요.(폭염은 아직이라는게 함정..ㅎㅎ)

오늘은 얼마전 선물 받은 꿀차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도 좋지만, 지친 오후에 달달한 꿀차를 마셔주니 또 색다르더라구요. 게다가 얼음 몇알을 동동 띄워 시원하게 냉침해서 마셔주니 더더 꿀맛! 오늘은 우유까지 더해서 밀크티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제가 사용한 티는 '도밍고 꿀 홍차' 에요.

설탕이나 시럽을 더할 필요 없이 티백에서 자연스러운 꿀맛이 우러나오는 제품이에요. 도밍고는 스페인의 티(tea) 브랜드 인데, 여행가시는 분들이 선물로 많이 챙겨오시는 제품이라고 해요.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 깔끔한 찻잎과 달콤한 꿀맛이 어우러져 시중의 '향'만 나는 차와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1티백당 칼로리가 1~5kcal밖에(제품에 따라 상이) 안된다는 사실! 물에 우려서 마실경우 칼로리 부담도 없겠어요. 하지만..저는 우유를 더해 좀 더 든든하게 마실 예정!ㅎㅎ

<도밍고 꿀 홍차_매일만나>

 

도밍고 꿀 홍차로 밀크티 만들기

도밍고 꿀 홍차 포장을 뜯자마자 향긋한 꿀향이 가득~저는 조금 진하게 마시고 싶어서 티백을 두개 준비했어요. 컵 사이즈가 약 300ml 정도였는데, 싱겁지 않고 딱 좋았어요. 우유로 냉침을 하기 전 뜨거운물을 약간 부어 티를 우려내 주었답니다.

이제 우유를 부어 냉침을 해줄꺼에요. 저는 나중에 얼음도 넣어 시원하게 마실꺼라서 약간의 여유를 두고 우유를 부어주었습니다. 냉침의 경우 티가 우러날때까지 어느정도의 시간을 두고 기다림의 시간을 갖으면 된답니다.

사진처럼 우유를 부어주고, 냉장고에 티를 약 30분 넣어주었어요(더 오래 할수록 진하고 풍부한 맛이 우러난답니다). ^^

약 30분이 지나고 냉장고에서 냉침한 밀크티를 가져와 이렇게 저렇게 사진을 찍어 봅니다.ㅎㅎㅎ 냉침한 시간이 길지 않아 진한 코코아색을 기대했는데, 컬러가 좀 옅죠? 혹시라도 맛이 잘 안우려졌을까봐 걱정 되었어요.

일단 한입 마셔보았는데, 달달한 꿀의맛과 밀크티 특유의 풍미가 느껴졌어요~확실히 도밍고 홍차는 짧은시간 우려도 맛있네요. 이제 삼실이나 집에서도 커피숍에서 마셨던 밀크티와 비슷하게 즐길 수 있겠어요. 따로 시럽이나 설탕을 넣지 않아도 적당히 달달해서 만들기 간편하기도 하구요.

다음번엔 냉침 시간을 더 길게 두고 마셔봐야겠어요~그럼 훨씬 풍부한 향으로 즐길 수 있을것 같네요.

 

도밍고 꿀 홍차 활용법

도밍고 꿀차는 우유와 함께 밀크티고 즐겨도 좋지만, 그냥 따뜻한 티나 탄산수로 에이드를 만들어 드셔도 좋다고 해요. 저는 운동갈때 물에 우려서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마시곤 하는데요 달달함이 있어 운동중 당이 필요할때 적당히 마시기 좋더라구요.

에이드로 즐기는 방법은 뜨거운 물 50ml에 티를 먼저 우려내고, 탄산수 150ml를 추가하여 기호에 따라 얼음이나 레몬같은 과일을 넣어 즐겨도 좋다고 하네요.

 

홍차의 효능

홍차는 말그대로 붉은 빛을 띄는 찻잎을 우려 낸 티인데요, 이런 효능들이 있다고 해요.

  • 홍차에는 당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고, 홍차의 카페인에는 지방분해와 연소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됨. 
  • 홍차에는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감기예방에 효과적임.
  •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건강에 도음이 됨.
  • 홍차에는 항산화, 항박테리아, 항염 효과가 있어 꾸준히 마실 경우 위장의 염증과 경련, 복부 팽만, 메스꺼움, 변비 치질 등 다양한 소화기 계통의 질환 및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됨.
  • 홍차에 함유되어 있는 탄닌 성분에는 상당한 양의 불소가 포함되어 있어 치아의 에나멜 강화에 도움이 됨.

그런데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어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어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루 최대 세잔 정도면 적합하다고 해요.


장마가 끝나면 폭염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 어느때 보다도 더울것이라는 이번 여름, 시원한 홍차로 이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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