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를 최소화하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지만, 집밥을 먹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생기는 음식물쓰레기는 피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가끔 멈칫, 이것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닌가...?? 알쏭달쏭 고민하게 되는 품목들이 있습니다. 헷갈려서 검색하게 되는 품목들 쭈르륵 모아봤습니다! *내용은 여러 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쓰레기 배출안내' 항목을 참고했어요.
채소류
채소의 수분없이 남은 부분(꼭지,줄기,씨)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 옥수수껍질/옥수수대(가운데심), 마늘껍질, 양파껍질, 고추꼭지/고추씨 등
채소의 향과 매운 맛이 강한 부분도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 파뿌리, 미나리뿌리, 생강, 마늘 등
곡류/알류
곡류/알류의 영양가 없는 부분(껍질)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 왕겨(벼의 겉껍질), 계란껍질, 메추리알껍질 등
과일류
과일류의 딱딱한 부분(꼭지,껍질) 및 핵과류(즙이 많고 과육이 단단한 과일)의 중앙 씨는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 파인애플/코코넛 껍질, 땅콩/밤/호두/도토리 껍질, 복숭아/살구/자두/망고/체리/감 씨앗 등
육류
육류(소/돼지/닭 등)의 뼈와 비계/내장도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어패류
어패류의 뼈,가시,껍데기는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 조개/굴/소라/전복/꼬막 등의 껍데기, 꽃게/가재 등의 갑각류 껍데기, 생선뼈 등
*복어의 알/내장도 독성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기타
차/커피/한약재 찌꺼기, 티백 내용물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물기를 말려서 버려야 함.)
된장/고추장도 일반쓰레기이며, 김치/젓갈류도 충분히 헹구지 않았다면 역시 일반쓰레기입니다.
위처럼 많은 종류가 음식물쓰레기로 배출불가하며, 일반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 버려야 합니다.
수거된 음식물쓰레기는 가축의 사료로 혹은 퇴비로 만들어지기에,
"동물이 먹을 수 있는가?"를 먼저 생각해보는 것도 판단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마치며,
매일 전국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 양은 어마어마한데 (하루에 약 1만6천톤이라는데.. 감도 안오네요.)
위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준을 따르지 못한 경우가 많아, 재활용(사료/퇴비생산)업체의 어려움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음식물쓰레기 기준을 숙지하고, 또 처음부터 필요한 식재료만 적당량 구매하고 식재료별 보관법을 지켜서, 남거나 상해서 버려야하는 음식물이 없도록, 더더욱 신경써야겠습니다!
이참에 냉장고파먹기도 정기적으로 해줘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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