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분이 제주도 친지로부터 택배를 받았다며, 직접 기른 밤호박을 나누어주셨어요. 한 손에 담기는 올망졸망 미니호박이라니.. 꺄♡
단호박 효능에 대해 서둘러 알아봐야겠어요! (알고먹자♡)
호박은 동양계(애호박,늙은호박)/서양계(단호박)/페포계(쥬키니)로 크게 나뉘어요.
이중 서양계 '단호박'은 밤처럼 맛이 달다 하여 '밤호박'이라고도 하는데요.
단호박 효능은?
단호박은 녹말과 무기염류가 풍부하고, 비타민B·C가 많아 주식으로 쓰이며, 비장(위의 왼/뒤쪽 림프계통기관)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특히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미니 단호박은 일반 단호박보다 당도를 높이고 작게 개량된 품종이에요.
미니 단호박은,
-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카로틴이 노화를 억제하고, 성인병을 예방해줍니다.
- 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카로틴과 펙틴이 배변 활동을 도와주며, 섬유질은 갈증을 해소시킵니다.
- 낮은 열량(100g당 70kcal)에 비해 영양가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합니다.
[출처: 두산백과/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 그럼 미니단호박을 먹어볼까요!
단호박 보관법은?
단호박은 표면에 상처가 없는 것으로, 실온 보관 시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서 보름 이상 보관이 가능합니다.
더 오랜 보관이 필요하다면, 씨와 속을 긁어내고 냉동실에 넣어야 하는데요. 미리 씻고 잘라 쪄낸 후 냉동보관하면, 추후 바로 요리에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저는 찐 단호박을 소분해 냉동보관하기로 했어요.
호박 껍질 제거는 개인 선택인데, 저는 (귀찮아서) 껍질째 먹기로 했기 때문에,
(*단호박의 껍질 속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페놀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요. 껍질째 먹는 것이 건강에도 좋아요.)
흐르는 물+베이킹소다에 더 빡빡 씻어줬습니다.
(*베이킹소다로 문지르면, 호박 껍질의 잔류 농약 등 불순물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요.)
단호박을 깨끗이 씻은 후 꼭지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찜기에서 10분동안 푹~ 쪄줍니다.
저는 미니계란찜기를 사용했는데, 전자레인지를 사용해도(5~7분) 되어요.
단호박이 껍질까지 말랑말랑해지도록 쪄낸 후, 수저로 살살 씨를 제거해줍니다.
이대로 비닐팩에 밀봉하거나 랩으로 싸서 일부 냉동 보관하고, 나머지는 단호박찜으로 바로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삶은 단호박+우유+꿀 갈아주고 우유거품 올린 단호박쉐이크로 즐겼습니다♡
단호박 껍질째 갈았더니 웬 녹즙(..) 색깔이 되어버렸... (와 건강음료다)
다음엔 별다방 펌킨라떼 느낌으로, 껍질은 벗겨내고 노오란 단호박 속살만 사용해봐야겠어요.
마지막으로 단호박 주의사항도 있는데요. 단호박은 소화시간이 길기 때문에, 뱃속에 가스가 잘 차는 사람 혹은 만성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해야겠습니다.
달고 부드러운 단호박처럼 모두 즐거운 주말 누리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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