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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작두콩차 효능, 성분, 먹는법

by 오늘도오케이 2020. 9. 10.

비염에 좋다는 작두콩차 알아보기 

작두콩차, 들어보기만 했었는데요, 비염에 좋다는 말을 듣고 솔깃해서 알아봤어요. 좋은 정보인 것 같아 관련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려고 해요~ 비염이 있으면 콧물이나 재채기때문에 불편하고 고생이죠. 요즘엔 콧물이나 재채기같은 호흡기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 본인이나 타인이나 더 예민하게 살필 수밖에 없기에 더욱 신경이 쓰이는 것 같아요. 병원 출입도 최대한 자제하고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비염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평소에 관리를 하는 게 최선의 방법일 텐데요, 비염 예방에 좋다는 작두콩차의 효능과 부작용, 마시는 방법 등을 알아볼게요. 

작두콩이 뭘까요? 

작두콩 알아보기 / 매일만나

콩의 종류가 참 많은데요, 콩 중에 가장 큰 콩이 작두콩이라고 합니다. 콩깍지 크기가 20~30cm까지 자란다고 하는데요, 크기가 커서인지 모양이 칼과 비슷해서 '작두'콩이란 이름으로 불리고요, 그래서 도두(刀豆)라고도 한다네요. 고려시대에 약재와 식재료로 활용이 되었다고 하니 한국땅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식물인데, 6.25 전쟁 이후 국내에서 사라졌었다 하고요. 1990년대 말에 중국으로부터 종자를 보급받아 다시 재배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염예방에 좋은 작두콩차 

"작두콩차를 마시면 비염에 좋다"고 하는 건 바로 작두콩에 함유된 히스티딘 성분 때문입니다. 히스티딘 성분이 콧물이 나는 것을 억제해주기 때문이고요, 또한 카나바닌 성분은 염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콧물 억제와 염증 완화의 효과가 있으니 비염에 좋다는 것이고요, 염증 완화 작용때문에 중이염, 위염, 대장염 등 염증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해요. 

말린 작두콩 / 매일만나

그래서 작두콩차를 대량으로 만들어놓고 물 대신 음용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보리차 끓이듯 작두콩차를 끓여 놓는 거죠. 말린 작두콩을 지퍼백 등에 소포장해서 파는 것도 요즘은 쉽게 구할 수 있고요, 더욱 간편하게는 티백 형태로 나온 제품도 많아서 끓인 물에 넣어 우려서 간편히 음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물의 양에 따라 작두콩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서 티백 형태가 아닌 지퍼백 포장 제품으로 골랐어요. 사용형태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물 2리터 기준으로 대략 5g 정도의 말린 작두콩을 넣으면 적당하다고 하는데, 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되겠죠. 

작두콩의 성분과 효능 

육류나 어류를 제외한 대표적 단백질 식품이 콩이잖아요. 작두콩 역시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할만큼 콘카나빌린A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그밖에도 비타민A, B, B3, C가 많고 칼슘, 마그네슘, 섬유질 등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요. 작두콩에 함유된 풍부한 영양소가 가져오는 효능, 효과는 무엇이 있을까요? 물론, 식품은 약이 아니기때문에 약과 같은 효능을 기대하거나 예상해서는 안 되지만요, 몸에 영향을 미치는 식품의 성분과 효과를 알아서 좀 더 건강한 섭취를 한다는 방향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작두콩 성분과 효능 / 매일만나

항암 효과
작두콩에 함유된 콘카나빌린A 단백질은 유약화된 세포를 정상화하고 이상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다이어트 효과 
작두콩엔 사포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사포닌 성분이 지방이 우리몸에 흡수되는 것을 지연시켜 체중증가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네요.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예방에 좋고요.  

피로회복 효과 
비타민A, C또한 작두콩에 함유되어 있는데요,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서 야맹증을 예방하고 시력을 개선하는 등 눈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네요. 

항산화 효과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서(검은콩의 약 5개 풍부하다네요) 작두콩을 꾸준히 섭취하면 각종 질병의 예방과 세포산화,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염증, 항알레르기, 항바이러스, 항균에도 효과가 좋아서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것도 기억해야겠네요. 

작두콩 섭취 방법 

보통은 위에 말씀드린대로 말린 작두콩을 우려서 차로 마시는 게 가장 일반적인데요, 작두콩도 콩이기 때문에 차로 마시는 것뿐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드실 수도 있어요. 말린 작두콩을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도 좋다고 하고요. 환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분말로 제품이 생산되기도 한다네요. 작두콩을 그냥 삶아서 간식으로 먹거나 된장의 재료로 쓸 수도 있고요. 

작두콩 섭취방법 / 매일만나

환절기에 더 좋을 듯한 작두콩차 

저는 평소에 집에서 보리차를 끓여 먹는데요, 이제부터 작두콩차로 바꾸어서 효과가 있는지 보려고 해요. 물론 식품이니 갑자기 큰 변화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꾸준히 먹어보면 긍정적인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해요~ 이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환절기라 비염이나 감기 예방이 더욱 필요한 때니까요. 

저는 평소 물이든 음료든 커피든 차가운 걸 좋아하는데, 그러다가도 가끔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면 뭔가 내 몸에 좋은 걸 먹는 느낌이 들면서 '아, 이 맛이지..' 싶기도 하더라고요. ㅋㅋ 올 가을엔 작두콩차 열심히 끓여서 따뜻하게도 마시고 시원하게도 마시면서 건강 좀 더 챙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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