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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슬로우쿠커로 구운 계란 한판 뚝딱♬

by 오늘도오케이 2020. 9. 13.

인스턴트팟, 에어프라이어, 슬로우쿠커 등.. 재료를 넣으면 알아서 요리해준다는 똑똑이 가전제품들이 다양한데요. 
그 중 일정한 온도로 오~~~래 요리를 해준다는 (=성질 급한 한국인에게 인기가 별로라는) 슬로우쿠커가 궁금했는데
우연히 사용해볼 기회가 생겼어요. 이건 토마토 슬로우쿠커 3.5L예요.

토마토 슬로우쿠커 / 매일만나

슬로우쿠커 구성

슬로우쿠커는 전기를 이용하여 뜨거워지는 본체와 음식을 담는 내부 도자기, 그리고 강화유리 뚜껑으로 구성되는데요. 요리 전·후 내부용기를 꺼내서 씻을 수 있는 건 편리하지만, 세라믹도자기가 무척 묵직하니 조심히 다루어야 해요.
전 큰 사이즈라서 더 무겁게 느껴진 것 같아요. (*토마토 슬로우쿠커 3.5L 사이즈: 가로 30cm/세로 23cm/높이 18cm)   

슬로우쿠커 구운계란 만들기 / 매일만나

슬로우쿠커 특징/장점

슬로우쿠커는 저온 통가열 방식으로 요리를 합니다.  
저온으로 오래 요리하기 때문에 영양소 파괴가 적고, 음식이 탈까봐 저어줄 필요가 없어요. 또 삶는 요리를 할 땐 음식 자체의 수분을 이용해 익히기에 물을 따로 넣어줄 필요가 없습니다.

슬로우쿠커 작동메뉴는 매우 간단해요. 보통 High(고온) / Low(저온) 선택 버튼만 있는 경우가 많고, 이 제품은 Keep Warm(보온) 및 시간 설정 기능이 추가되어 있네요.  
*고온(High)을 선택하면 저온(Low)에 비해 요리 소요시간이 약 반으로 줄어듭니다.
 
슬로우쿠커의 정석대로 저온 장시간(8시간) 방식을 선택해, 달걀을 차곡차곡 담고 구운계란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미리 종이호일을 깔아주었는데, 없어도 무방합니다. 

찜질방계란 만들기 / 매일만나

설정한 조리시간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보온' 상태로 바뀌는데요. 
밤에 계란을 넣어두고 다음날 아침 들여다보았더니 거뭇거뭇 구운계란의 태가 물씬..!♡

그런데 아무래도 계란의 위치에 따라 익힘 정도가 다를 것 같아서, 비교해보려고 도자기 가운데와 가장자리(벽쪽)에서 한알씩 꺼내봤는데요. ▽

슬로우쿠커 구운계란 / 매일만나

...바닥과 벽에서 집중 열을 받은 가장자리 계란은 심히 쪼그라들어버렸어요.. 크.
"오늘의 교훈: 슬로우쿠커로 구운계란 만들땐 중간에 한번 굴려서 자리를 바꿔주자!!"☆

 

저는 무엇보다 슬로우쿠커의 간편한 사용법이 마음에 들었어요.
조리시 지켜볼 필요 없고, 밤에 재료를 다 넣고 잠들거나 혹은 잊고(..) 있다가 살펴보면 되니까요. 
어떤 곡식이든 물과 1:5의 비율로 넣어두면 따끈한 죽이 된다고 하고, 대추차 등 차를 우리기에도 좋고, 
고기를 야채와 함께 넣으면 야들야들 부드러운 고기찜이 된다고도 해요. >>하지만 난 가장 손쉬운 구운 계란만 줄창 만들겠지^^
또 오랜 시간 열을 내는 슬로우쿠커라서, 여름보다 겨울에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해요.^^ 

그럼 오늘도 뭐든 맛있게 먹고 힘내는 주말 되세요! 한주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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