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맘스터치 내슈빌 핫치킨버거 리뷰를 가지고 왔어요. 먹은지는 좀 되었는데, 아직도 그 맛이 잊혀지지 않는걸 보니, 개인적으론 임팩트가 있었던 버거인것 같아요. 저는 맘스터치에서 싸이버거를 자주 먹었었는데, 기존 싸이버거의 든든함에 매콤새콤한 맛이 더해져 미각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지지난주 '놀면뭐하니?'에 PPL로 내슈빌핫치킨버거팩이 나왔었죠?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정말 맛있게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보고 또 한번 침이 꿀꺽;; 바로 배달시켜 먹을뻔 했지 뭐에요 ㅎㅎ
그럼 내슈빌 핫 치킨버거 리뷰를 시작해 볼께요. ^^
내슈빌 핫 치킨버거 가격
맘스터치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이에요. 두툼한 통 닭다리살 패티와 위엔 큼직한 코울슬로가 올려져 있는데요, 원래 KFC의 코울슬로를 좋아했던 터라 내슈빌핫치킨버거도 그 맛이 매우 기대되었어요.
내슈빌 핫 치킨 버거는 단품을 선택할 수도 있고, 케이준 양념 감자튀김과 콜라가 포함된 세트 혹은 내슈빌팩으로 즐기실 수 있어요. 내슈빌 팩은 기존 햄버거세트에 내슈빌핫통다리 1조각과 코울슬로, 랜치소스가 추가된 메뉴에요. 각 메뉴의 가격은 이렇습니다.
내슈빌 핫치킨버거(단품 4,100원/세트 6,100원)
내슈빌 핫 통다리(1조각 4,300원)
내슈빌 팩(11,500원)
내슈빌팩은 가격대가 좀 있지만, 치킨, 특히 닭다리를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할 때 좋은 선택지가 되겠네요. 그리고 내슈빌핫치킨버거를 먹어보니 내슈빌팩은 혼자먹기에 양이 좀 많을듯요.(제 기준)
내슈빌 핫 치킨버거 세트 (feat. 코울슬로) 후기
고민끝에 내슈빌 핫 치킨버거 세트와 코울슬로를 단품으로 주문했어요. KFC에서 치킨이나 햄버거를 먹을때 항상 코울슬로를 함께 곁들였는데, 이번엔 맘스터치 코울슬로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함께 주문해 봤어요.
맘스터치는 주문 후 바로조리가 들어가서, 나오는데 까지 시간이 좀 걸려요. 10-15분 정도 기다렸더니 주문한 햄버거 세트가 나왔습니다. 따란~~!!
패티가 두툼하게 들어가서 그런지, 손으로 들었봤을 때 꽤 묵직함이 느껴져요.
함께 주문한 코울슬로에요. KFC와 가격은 비슷한걸로 알고 있는데, 양이 더 많게 느껴지고 양배추 슬라이스의 모양도 좀더 큼직해서 씹는 맛이 있어요. 코울슬로 소스도 KFC보다 조금 더 진한느낌? 마요네즈와 케첩소스의 맛이 나는데, 개인적으로 양념맛은 KFC가 조금 더 상큼하고 깔끔한 느낌이에요.
이제 내슈빌핫치킨버거를 먹어보겠습니다. 포장지를 벗기고 먹기전에 한번 찍어봤어요. 두툼한 통다리살 패티가 들어있네요~그리고 그 위엔 코울슬로가 듬뿍. 묵직함이 느껴지시나요?
내슈빌 핫(HOT) 버거 답게 패티 컬러를 보시면 매운 양념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몇번 먹다보면 약간의 얼얼함이 느껴진답니다. 신라면보단 덜 매웠지만 그래도 스파이시함이 느껴지네요~저는 이런 매콤함이 오히려 맛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느낌이었답니다. 왜냐면 함께 들어간 코울슬로가 먹으면 먹을수록 느끼함이 느껴졌거든요? 그 느끼함을 매콤한 패티가 잡아주었어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전 코울슬로를 단품으로도 주문해서 그랬는지 더 느끼했던 것 같아요. ㅎㅎ 혹시라도 내슈빌 핫 치킨버거를 드실 경우 동일한 코울슬로가 햄버거안에도 들어 있으니, 별도로 주문시 이 점 고려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냠냠..계속 먹는데도 양이 안줄어..ㅎㅎ
햄버거를 먹느라 감자튀김은 잊었...ㅎㅎ감자튀김도 냠냠~짭쪼름한 케이준 양념이 진짜 JMT!
내슈빌 핫치킨버거 칼로리
한끼 든든한 식사로 굿! 고기와 야채가 적절히 섞여 영양가 만점인 햄버거 인듯 해요. 그렇지만, 그만큼 엄청난 나트륨과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다는거!(세트 칼로리 1030 kcal) 그래서 그런지 햄버거를 먹으면서 엄청난 양의 콜라를 드링킹 했답니다. 감자튀김에도 그렇고, 코울슬로나 패티의 간이 비교적 진해서 그랬던것 같아요.
마치며,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 '어떤 버거가 제일 맛있다' 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클래식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싸이버거를, 입맛이 없거나 뭔가 간이 진~~한 음식이 땡길때는 내슈빌 핫 치킨버거를 선택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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