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맥주를 마신 후 목부터 빨갛게 변해버렸지만 얼굴은 멀쩡했던.. 갓데리 전설의 짤이 있었죠!
(홍진영님은 원래 술이 잘 받지않는 체질이래요.)
대체 얼굴 화장을 어떻게 하신 건가요?!? >> 문의가 차고 넘쳐서 홍님은 결국 본인이 사용하는 모든 화장품을 공개했고, 또 본인 이름을 내건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기에 이르렀는데요. 홍님의 애용템 중 하나였던 폰즈 비비파우더도 덩달아 무척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렇게 이미 너무 잘 알려진 폰즈 매직 비비파우더! (코덕들에겐 이미 너무 옛날템..?)
작년 태국에 갔을 때, 동행한 한국 여성분들이 이걸 쓸어담길래 "그게 뭔고?" 했었거든요. 어떻게 이걸 아직도 모르냐며 누군가 손에 쥐어주셨는데 이제야 개봉을 했습니다. 허헛
이건 태국에서 온 거라 동글동글 귀여운 태국어가 가득한데요. 글로벌 화장품브랜드 유니레버의 생산공장이 태국에 있어서 28바트(한화 약 1천원) 정도로 저렴하기에, 한국인들의 태국여행 필수기념품이었더라고요. 현재는 한국어패키지로도 출시되어 올리브영(수입제조:유니레버코리아)에도 판매되고 있어요. 다만 가격이 3~4배일 뿐!
파우더 상단의 스티커를 떼고, 뚜껑을 살짝 돌려 구멍을 맞추고 톡톡 털어쓰면 되는데요. (전 어떻게 여는지 몰라서 뚜껑 부술 뻔...^^) 파우더 가루 입자가 아주 곱고 향긋해요. 사진으론 표현이 어려운데, 은은한 펄도 섞여 있어요.
더운 여름에 피부 화장 후, 폰즈 비비 파우더를 브러쉬/퍼프에 적당량 묻혀 마무리 해주면, 뽀송뽀송할 것 같아요. 반대로, 건조한 겨울 혹은 건성 피부에는 매끈하게 밀착되지 못하고 들뜰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저는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서, 원래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는데요.
파우더를 자외선차단제 혹은 크림과 섞어, BB크림/컨실러 용도로 써야할 것 같아서 바로 실행해보았습니다.
오오! 그럴듯하게 BB크림 혹은 CC크림처럼 촉촉하게 피부에 밀착되어요. 다만 폰즈 매직 비비파우더는 일반 파우더에 비해 약~간 어두운 편이라, 피부가 하얀 편이라면 다른 파우더 혹은 BB크림과 함께 섞어야 피부톤이 얼룩덜룩하지 않을 것 같아요.
동시에 파우더의 좋은 향은 그대로 유지되고 지속력도 좋은 것 같아, 저는 이 방법을 계속 사용하려고 합니다. 누군가에겐 폰즈 비비파우더가 인생화장품이라고 하던데^^ 각자 피부 상태에 맞게 잘 활용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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