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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저혈압 수치, 음식, 관리법

by 오늘도오케이 2020. 9. 22.

혈압관리가 참 중요하죠. 보통 고혈압인 분들이 혈압 관리를 꼼꼼하게 하시고 약으로 혈압을 조절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반대로 혈압이 낮아서 관리가 필요한 저혈압인 경우도 있습니다. 고혈압과 달리 대부분은 약 복용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 저혈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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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란 

혈압이라 하면 '혈액+압력' 정도의 의미가 떠오르는데요, 정확한 의미는 '혈액이 혈관 속을 흐르고 있을 때 혈관벽에 미치는 압력'으로, 혈액이 온 몸을 순환하도록 펌프역할을 하는 심장의 수축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혈압을 나타내는 단위는 mmHg인데, 심장 박동의 수축기에 나타나는 최고 압력을 수축기 혈압, 이완기 동안 나타나는 최저 혈압을 이완기 혈압이라고 해요.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110/70mmHg 정도가 가장 정상의 수치라고 하고요. 

저혈압 수치, 증상 

그렇다고 딱 110/70mmHg이어야만 정상혈압인 건 아니에요. 정상혈압 범주는 보통 수축기혈압이 120을 넘지 않고, 이완기 혈압이 80을 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그 이상은 주의혈압, 고혈압전단계, 고혈압1기, 고혈압 2기 등으로 분류되고요. 저혈압을 말하는 기준은 수축기 혈압이 90보다 낮고, 이완기 혈압이 60보다 낮을 때입니다. 

고혈압/저혈압 진단 기준 

분류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정상혈압  <120 and <80
주의혈압 120~129 and <80
고혈압전단계 130~139 or 80~89
고혈압1기 140~159 or  90~99
고혈압2기 >160 or  >100
저혈압  90> 60>

※ 경우에 따라서는 수축기 혈압 90이하가 아닌 100이하를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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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의 종류, 증상 

저혈압은 크게 세 종류로 구분된다고 하는데요, 첫번째는 증후성 또는 속발성 저기압으로, 심장질환이나 내분비질환 등 기저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 나타나는 저혈압입니다. 두 번째는 본태성 저혈압으로, 심혈관계에 병적인 증상이 없고 명확한 근본원인이 없는 저혈압인데, 현기증, 두통, 팔다리의 저림, 전신 무기력, 불면 등을 호소합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기립성 저혈압으로, 누워 있거나 혹은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는 경우 중력에 의해 자연히 하반신에 혈액이 모이게 되는데 일정한 혈압이 유지될 수 있게 하는 인체 내의 혈압 유지 반사기구에 장애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저혈압입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눕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 어지럽고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앞이 캄캄해져 쓰러지는 게 대표적 증상이에요. 의식을 잃어버리는 기간은 대개 수 초 내지 수 분이고요. 

저혈압에 좋은 음식은? 

저혈압이 심해 생활하는 데 어려울 정도로 기운이 없다면 고칼로리 고단백 식이가 권장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엔 평소 위장 장애가 초래되지 않는 범위에서 염분과 수분(하루 2~2.5리터)을 충분히 섭취하고요. 칼로리가 부족하지 않게 하며 3대 영양소와 함께 비타민, 미네랄도 충분히 섭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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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 관리법 

저혈압은 고혈압과 달리 대부분의 경우 꾸준한 약 복용을 필요로 하지는 않아요.  물론 증상이 심할 때는 수액요법을 통한 체액보충, 혈압을 높여주는 약물이나 순환 호르몬제, 혈압 조절제 등을 사용해야 하고요. 다만 하루 수분 섭취량을 충분히 하고 끼니 때마다 영양소를 고르게 하여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고요. 이뇨제, 혈관확장제, 안정제 등의 약물은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어서 가능한 금하고요, 술은 혈관을 확장하는 역할을 하므로 안 먹는 게 좋습니다.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목욕하거나 샤워하면 혈관이 확장되어 저혈압이 유발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래 누웠다 일어날 때는 동작을 천천히 해서 어지러움을 줄이는 게 좋겠고요. 오래 서 있어야 한다면 다리에 피가 쏠려 정체되지 않도록 탄력스타킹을 신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하네요. 한의학에서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반식욕을 권하기도 한다고 하고요, 자꾸 무기력해질 때가 많으니 수시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거나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게 좋다고도 합니다. 저혈압은 심리적인 요인도 작용하므로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거나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필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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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일 때 헌혈해도 되나요? 

이번에 저혈압에 대해 찾아본 계기가 바로 헌혈 때문이었는데요, 최근에 혈액보유량이 부족하니 헌혈 참여를 권유하는 문자가 수차례 와서 집 근처 헌혈의 집에 갔는데 혈압이 좀 낮더라고요.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각각 91/60mmHg로 나왔는데 검사해주시는 분이 헌혈을 아예 못할 수치는 아니지만 좀 낮다고 하셨어요. 알아보니, 일반적으로 헌혈 후 혈압이 10~20mmHg 정도 낮아지기 때문에 헌혈 전 혈압을 확인한다고 합니다. 공식적인 헌혈 가능 조건 상으로는 수축기 혈압 90mmHg 미만인 경우 헌혈을 하지 못한다네요.

마치며,

다른 기저 질환으로 발생하는 저혈압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해야 할 것은 아니지만 어지러움이나 피곤함, 무기력 등으로 일상에 불편을 줄 수 있기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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