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삶는 법, 참치쌈장과 함께!

양배추 삶는 법 / 매일만나

양배추는 각종 요리에 다양하게 쓰이는 흔한 채소인데요.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서양 3대 장수식품(양배추, 요구르트, 올리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양배추의 효능으로, 비타민U가 풍부해 위장병에 특효약이고 또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어요.

전 냉장고에 허여멀건 시들시들해져가는 양배추 반통이 있어서, 서둘러 해치우기(!)로 하였습니다.
(*양배추 고르는 법: 겉잎이 연한 녹색을 띠고, 묵직하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무르거나 지저분한 겉잎은 두어장 떼어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식초를 두 숟가락 정도 푼 물에 10분 담가놓았다가 여러번 헹궈주고, 또 흐르는 물에 씻어주었어요. 

양배추 씻는 법 / 매일만나

양배추 삶는(찌는) 법

양배추는 물이 끓을 때의 수증기를 이용해 익히는 조리법이 영양소 파괴가 적다고 하는데요. 
양배추에 물이 직접 닿지 않고 수증기로 찌기 위해선 찜틀+냄비가 필요합니다.  
(그럼 양배추 삶는 법이 아니라, 찌는 법이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그렇게 가스불에 약 10분간 익히는 방법이 있고, 또는 전자레인지/전기찜기를 이용하는 더 손쉬운 방법도 있습니다. 
- 전자레인지 이용시: 손질한 양배추를 비닐봉지에 담아 구멍을 몇개 뽕뽕 뚫어준 후, 약 5분 돌려줌. 
- 전기찜기 이용시: 손질한 양배추를 찜통에 몰아넣고(..) 약 5분 가동. 

양배추 찌는 법 / 매일만나

양배추 반통일 뿐인데 양이 꽤 많아서, 저는 작은 냄비와 미니계란찜기에 나누어 쪄주었어요. 
시간 조절에 따라, 양배추가 제대로 익지 않거나 혹은 너무 익어 물러질 수 있으니, 상태를 확인하며 익혀줍니다. 
이렇게 갓 쪄낸 뜨거운 양배추를 시원한 물에 한번 헹구고 물기를 털어줍니다.

초간단 라면스프 참치쌈장 만들기

라면스프 참치쌈장 / 매일만나

양배추가 쉬고 있는 사이, 후다닥 양배추에 싸먹을 참치쌈장을 준비했는데요.
참치 한캔을 라면스프와 함께 보글보글 졸여주면 끝이에요!😁 나트륨은 나중에 생각하도록 하자.

양배추 삶는 법 / 매일만나

밥과 함께 먹어도 되고, 이대로 양배추 쌈으로만 먹어도 을매나 맛있는지..!👍
쪄낸 양배추 잎은 촉촉히 부드러워서, 많은 양도 금방 다 먹게 되더라고요. 한통 너끈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거기다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크니, 왜 다이어터들이 양배추를 챙기는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양배추 찌는 법 / 매일만나

몸에 좋은 🥦양배추🥦를 손쉽고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
익힌 양배추 잎과 초간단 참치쌈장 조합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