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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초 쉬운 새우 감바스 만들기

by 오늘도오케이 2020. 10. 4.

새우 감바스 알아히요라는 엄청나게 쉬운 요리는 쉬운 것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요리입니다! 새우를 마늘을 넣은 올리브유에 낮은온도에서 끓여서 만드는데요. 까수엘라라고도 합니다. 저는 처음에 새우 감바스보다 새우 까수엘라로 먼저 알고 있었어요. 박나래씨가 나혼자산다에서 만들어서 더 많이 알려진 요리이기도 하죠. 초쉬운 새우감바스 레시피 전해드립니다.

새우감바스 알아히요

재료: 새우 냉동 10마리(큰것), 올리브유 1컵, 마늘(통마늘 : 6~7개, 혹은 더 많아도 좋아요), 페페론치노 5-6개(청양고추, 고춧가루 대신 가능), 소금, 후추, 바게뜨 빵(다른 빵 가능)

만들기

새우감바스 만들기 / 매일만나

  1. 새우는 냉동이든 생물이든 크든 작든 크게 상관은 없어요. 저는 큰 새우가 먹기 좋아서 마트에서 냉동된 큰 새우를 샀는데요. 칵테일 새우도 괜찮아요. 개인 취향으로 크면 좀 더 먹을 때 만족도가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완전히 해동을 하면 좋겠지만 저는 흐르는 물에 좀 헹궈서 잠깐 상온에 두었습니다. 여전히 살짝 얼어 있지만 그정도로도 요리하기엔 괜찮더라구요.

  2. 올리브유 1컵을 중불로 끓입니다. 올리브유를 1컵을 기준으로 새우 양에 맞춰서 좀 더 해도 되고 덜해도 되는데요. 저는 나중에 버려지는 것이 많아서 1컵을 다하지는 않고 새우가 잠길 수 있을 정도로만 했어요. 마늘은 공심채 볶고 남은 편마늘이 있어서 사용하고 간마늘을 사용했어요. 간마늘을 쓰면 마늘향을 쉽게 올릴 수 있는데요. 단점이 기름이 지저분해져요. 저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간마늘을 같이 사용했습니다. 
  3. 마늘을 끓이다가 페퍼론치노를 넣어줍니다. 저는 6개 정도 넣었는데요. 3개는 잘라서 넣고 나머지는 통으로 넣었어요. 잘라서 넣으면 매운맛이 좀 더 빨리 우러나와서 잘라서 넣었습니다.
  4. 마늘이 노릇하게 색이 올라오면 새우를 넣어줍니다.
  5. 소금을 작은 숟가락으로 0.5~1개 정도 넣어 적당히 간은 조절해서 취향대로 넣어주세요. 
  6. 새우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면 끝. (후추는 취향)
  7. 취향과 비주얼을 위해서 방울토마토를 넣어주면 더 좋습니다. 저는 없어서 생략 있으면 무조건 넣어요! 파슬리도 있으면 넣어주세요. 보기 좋아집니다.^^

 

새우 감바스 만들기 / 매일만나

빵 준비하기

새우감바스와 함께 먹을 빵을 준비합니다. 저는 새우 감바스를 끓이기 전에 냉동새우도 좀 녹일 겸 빵을 먼저 구웠습니다. 빵은 집에 모닝빵이 있어서 반을 갈라 프라이팬에 구웠어요. 앞뒤로 노릇노릇. 이마트에서 산 모닝빵인데 첨부터 좀 쭈글쭈글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먹는 것보다 샌드워치를 해서 먹거나 이렇게 구워서 먹는 것이 좀 더 맛있습니다. 빵은 새우를 올려서 먹거나 올리브유를 찍어 먹어요.

새우감바스 빵 구워서 준비하기 / 매일만나

완성된 새우 감바스! 간 마늘을 넣어서 뭔가 좀 지저분해 보이긴 하지만 별로 넣은 것도 없는데 항상 만족도가 높은 음식이에요!

새우감바스 / 매일만나

마치며,

오늘은 새우 감바스를 해봤어요. 앞서 만들었던 공심채 볶음과 함께 먹으려고 급히 만들었는데 급히 해도 이건 너무너무 쉽고 맛이 별로 달라질 게 없어서 항상 만족합니다. 이번 연휴는 이동이 별로 없던 터라 집에서 이것저것 만들어 먹었네요. 새우도, 공심채도, 올리브유도, 마늘도 모두 기운을 나게 해주는 식재료들입니다. 혹시 간단한 요리로 만족도 높은 - 새우를 좋아하신다면 -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2020/10/04 - [쿠킹] - 공심채 볶음 맛있어요 레시피/맛/효능도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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