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키엘 핸드크림 자몽향이 솔솔~

by 오늘도오케이 2021. 1. 9.

어느날 우연히 제 손등을 봤는데, 피부가 너무 메말라 보이는 거 있죠? 윤기 없이 하얗게 떠버린 건조한 손등을 보고 깜짝 놀라 몇일째 선물받은 키엘 핸드크림을 열심히 발라주고 있어요. 요즘 코로나로 손도 자주 씻게 되잖아요? 그러다 보니 핸드크림을 깜빡 할 때가 있기도 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가벼운 제형의 크림을 챙겨 바르긴 했었는데 요즘같이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더라구요. 발라도 바로 흡수되고 오히려 더 건조해 지는 느낌? 그러다 보니 제 손은 점점 볼품없이 메말라 갔다는..ㅎㅎ

요즘 바르고 있는 키엘 핸드크림은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랍니다. 핸드크림도 계절에 따라 제형을 잘 선택해서 사용해줘야겠더라구요. 가벼운 제형 대신, 묵직하지만 너무 끈적이지 않는 제품이 지금 같은 겨울에 딱 인데, 키엘 핸드크림은 이런 조건을 모두 갖춘 가을/겨울용 핸드크림이랍니다.

오늘은 제가 사용중인 키엘 제품인 리칠리 하이드레이팅 핸드 크림을 리뷰해 보도록 할께요.^^

<출처: 키엘 홈페이지>

리칠리 하이드레이팅 핸드크림

하얀 튜브에 담긴 리칠리 하이드레이팅 핸드크림이에요. 키엘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듯 의약품 패키지 같은 디자인이네요. 사이즈는 75ml로 한 손에 묵직하게 들어가는 사이즈로,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에게는 겨울 내내 사용하기 딱 좋은 정도의 양인 것 같아요. 게다가 사용기한도 2023 8월이라니! 겨울에 다 사용하지 못해도 내년 가을 추워질 때 즈음 다시 꺼내 쓰기 좋겠어요.

뚜껑은 열고 닫기 편한 디자인으로, 제가 선호하는 형태에요. 추운 겨울날 밖에서 급하게 핸드크림을 발라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돌려서 여닫는 형태의 뚜껑은 바닥에 놓치기도 쉽고 뚜껑이 작은 디자인의 경우 잃어버리기도 쉽거든요. 간편하게 딸깍한번으로 여닫을 수 있어 편리할 것 같아요.

주요 성분으로는 시어버터와 비타민E가 있네요. 이 두 성분은 기본적으로 피부에 좋은 영양을 공급해 주는 성분들이죠~

먼저 비타민E 는 건조해진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줘 갈라짐을 방지하고, 피부 세포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해요. 또한 겨울같이 혹독한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하구요. 또한 항산화 효과를 주기 때문에 잘 챙겨 발라주면 보들보들한 피부를 유지하실 수 있답니다.

시어버터도 많이 들어보셨죠? 아프리카에서 온 천연 성분으로 클레오파트라도 즐겨 발랐었다는 천연 추출물이에요. 시어버터는 자외선차단효과가 있다고 해요. 선크림처럼 강하진 않지만, 약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고 해요. 또한 비타민 E처럼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가 있어 상처입은 피부 재생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이 두 성분이 만나면, 어떤 환경에서도 건강한 손 피부를 지켜낼 수 있겠죠?

상큼한 자몽향이 솔솔~

아래는 키엘 홈페지에 소개된 리칠리 하이드레이팅 핸드크림의 특징이에요.

휘핑크림과 같은 부드럽고 라이트한 텍스쳐와 내추럴한 향의 핸드크림’

영양 가득한 시어버터 성분이 부드럽게 스며들어 손을 매끄럽게 가꾸어 줌’

풍부한 비타민 E성분이 손 피부를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지켜줌’

상큼한 자몽을 베어 문듯한 싱그러운 향기가 사용 후 산뜻함을 선사’

 피부영양공급, 피부보호 외 또 하나 마음에 드는 점은 바로 향이에요. 제가 사용중인 제품은 자몽향인데, 향이 진짜 상큼하고 은은하게 지속되서 계속 킁킁 거리게 된답니다.

너무 인위적이지 않고 강하지 않지만 은은하게 지속되는 그런 향 있잖아요? 딱 그정도의 향이어서 부담없이 바르기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더 자주 바르고 싶어 진다는^^ 제 친구는 향을 맡아 보더니, 갑자기 입맛이 돈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상큼하고 산뜻한 향이랍니다.ㅎㅎ

묵직하지만 크림처럼 부드럽게 마무리

리칠리 하이드레이팅 핸드크림을 발라보았어요. 방금 손을 씻고 물기를 말린 상태라서 조금 건조하고 푸석해 보이는 제 손등. 그 위에 핸드크림을 조금 덜어 보았어요. 어떠세요? 보기에도 단단, 묵직해 보이지 않나요? 튜브에서 크림을 짜내는데 아무래도 조금 뻑뻑하게 나오는 점은 조금 아쉽더라고요. 힘을줘서 꾹 눌러주셔야 입구에 크림이 나온답니다. 제형이 묵직하고, 꾸덕해서 그런 것 같아요.

이제 손등에 크림을 발라주었어요. 그런데, 꾸덕한 제형이 굉장히 부드럽게 발리더라구요? 키엘 홈페이지에 소개된 것 처럼 휘핑크림과 같이 부드럽게 발렸어요. 그리고 피부에 아주 얇은 막을 씌운 듯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싹~스며들더라구요.

이런 묵직한 제형의 핸드크림은 끈적이고 답답하게 마무리되는 경우도 많은데, 키엘 제품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가볍고 부드럽게 마무리 되는 점이 좋았어요.

핸드크림을 잘 챙겨 발라야 하는 이유

저는 원래 핸드크림을 잘 챙겨 바르지 않았었거든요. 귀찮기도 하고, 챙겨발라야 하는 이유도 잘 몰랐었죠. 그런데 손도 노화가 된다는 말처럼, 어느날 갑자기 너무나 건조해 보이는 손등피부를 보고나서는 잘 챙겨바르고 있답니다.

손은 다른 피부 부위와 다르게 피지를 분지하는 피지선이 적게 분포되어 있어서 쉽게 건조해 지기도 하고 독립적인 보습 기능이 없어 더 노화가 잘 되는 부위라고 하네요. 또한 요즘같이 바이러스로 인해 손을 자주 씻게 되는데, 이 또한 손을 더 건조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얼굴과 달리 손은 피부층이 두꺼워, 더더욱 영양성분이 함유된 전용 크림을 사용하여 관리해 줘야한다고 하구요.


손의 건조함이 심하게 느껴지는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은 '키엘 리칠리 하이드레이팅 핸드크림'! 자몽향 외에도 선택 가능한 향과 사이즈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취향별로 선택하여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