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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 주말데이트, 힐링, 산책하기 좋은 피크닉 장소 추천

by 오늘도오케이 2020. 5. 21.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추천해요~!

혼자만 알고 싶은데 여기저기 알려주고 싶기도 하고, 그런 느낌 아시나요? 강동구 일자산 자락에 위치한 허브천문공원을 다녀오면 딱 드는 느낌이에요.

※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0~24시(그렇지만 조금 외진 곳이라, 너무 늦은 밤엔 가지 마세요^^)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진입로 / 매일만나

들어서는 순간부터 온갖 향기로운 허브향이 바람에 실려 오고, 아기자기 예쁜 색색의 허브 꽃들이 가득한, 말그대로 꽃동산! 꽃밭 사이 작게 이어진 산책로를 걷다보면 장미로 둘러싸인 휴식공간, 언제든 쉴 수 있는 충분한 벤치까지..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은 더 할 나위 없이 힐링하기 좋은 데이트, 피크닉 장소입니다. 

힐링하기 좋은 데이트 피크닉 코스,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 매일만나

아무리 '도시 스타일'인 사람들도 가끔 자연이 그리울 때 있죠. 머리 복잡하고 마음 심난하고 그러지 않더라도, 천천히 흘러가는 시간을 느끼며 자연의 색깔을 눈에 담고 싶은 순간이 있고, 친구, 연인, 가족과 좋은 순간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요. 그렇다고 멀리 교외로 나가자니 여의치 않고.. 그래서 도심에(서울 끝자락이지만^^) 이런 허브공원이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 매일만나

요즘 많은 인원이 밀집하는 곳은 피해야하죠. 그래서 외출을 하더라도 밀집도가 낮은 곳, 야외 넓은 공간을 주로 찾게 되는데요, 그런 면에서도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은 코로나19 시대에 비교적 안전한 나들이 장소 아닐까 싶어요.  

커피 한 잔 마시며 천천히 걸어요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엔 어린 아이와 함께 가족나들이를 온 사람들, 친구끼리 피크닉을 온 사람들, 손잡고 천천히 걷는 커플들, 혼자 산책하는 사람들, 산공기 마시며 운동하는 사람들.. 다양한 분들이 있었는데요, 그런만큼 주중 나들이, 주말 나들이 무엇이라도 좋고 혼자여도 함께여도 어울리는 허브공원이었어요.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 매일만나

허브천문공원 곳곳에는 벤치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요. 혼자 머물기도 좋고 둘이서, 혹은 여럿이 앉기 좋은 벤치들이 곳곳에 있는데요, 허브 꽃들과 어우러져 꽃내음 맡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해서 참 좋더라고요.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 매일만나

장미 덩쿨이 드리워진 테이블형 휴식공간도 있어서 과일이나 간단한 다과를 즐기는 분들도 있었는데요, 뒷처리를 깨끗하게만 한다면 너무 좋겠죠. 

하늘과 별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는 곳,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이름에 '천문'이 들어가는 것엔 이유가 있더라고요. 밤이 되면 공원 곳곳에 설치된 조명에 별자리 모양을 그리며 불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천문 데크,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하늘멍'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어요.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 매일만나

일자산 브천문공원 바로 옆에는 강동그린웨이 캠핑장이 붙어 있어요. (강동구 도시관리공단 바로가기) 캠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캠핑장과 허브천문공원이 함께 있으니 정말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아요. 일자산 자락을 조금 내려가며 걸으면 가까운 곳에 길동생태공원(바로가기)도 있는데요, 서울 속 자연을 보존하고 가까이 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해요. 강동그린웨이 캠핑장과 길동생태공원은 이용과 방문을 위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는 점 참고하시고요.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가급적이면 대중교통 추천해요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 매일만나

자차 이용보다는 대중교통으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허브천문공원 주변길에 주차하는 경우가 많긴 한데요, 사실은 불법주차라서 불시 주차단속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허브천문공원에서 실컷 힐링했는데 나오는길게 주차단속 딱지 붙어 있으면 너무 속상하니까요(^^;)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게 좋겠습니다. 

 

파란버스 342번, 초록버스 3412번이 근처까지 가고요, 지하철 5호선 길동역에서 도보 약 20분, 5호선 둔촌동역에서 도보 약 30분 정도로 걸어가는 것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아요. 택시 타면 기본요금 나올 거고요. 

이번 주말 뭐 하실 건가요? 코로나19 때문에 언젠가부터 주말 나들이 계획, 소풍이나 데이트 계획을 세울 때 망설임이나 찝찝함이 느껴지기도 하죠. 최대한 조심하고 주의하는 게 나와 가족, 모두를 위해 너무나 필요합니다. 하지만 매일 모두가 집에만 있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다면 생활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야외공간에서 산책, 피크닉을 짧은 시간이라도 즐겨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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