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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에어프라이어 요리 통삼겹 / 목살스테이크

by 오늘도오케이 2020. 7. 3.

에어프라이어가 나와서 집에서 하는 요리를 너무 간편하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저는 오늘 에어프라이어로 목살 스테이크를 하려고 하는데요. 마트에서 통삼겹하고 목살하고 맘을 못정하고 왔다갔다 하다가 목살 스테이크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삼겹살이 모두가 더 좋아하는 것이긴 한데 기름기 좀 적고 두툼한 목살 스테이크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에어프라이어 목살스테이크

  • 마트에서 목살스테이크를 구매했는데요. 손바닥 크기 두툼한 것 세덩어리가 1만 6천원. 오늘의 주재료입니다.
  • 우유 : 우유에 재면 냄새도 빼주고 육질도 더 부드럽게 해준다고 해요. 저는 우유도 있지만 생략.  
  • 허브솔트 : 후추를 비롯한 허브들과 소금이 혼합된 재료. 언제 샀는지 모르지만 요거 쓸만해요.
  • 올리브유 : 굽기전에 발라줍니다.

재료는 이렇게 별로 특별할 것이 없구요. 감자, 양파, 브로콜리, 토마토, 편마늘 등등을 이용해서 사이드를 만들면 됩니다. 이들 중에서 에어프라이어에 같이 들어갈 건 저는 감자만. 브로콜리는 찌거나 데치고 토마토도 같이 구워줘도 되지만 돼지고기랑 같이 넣긴 좀 그래서 뺐습니다.

에어프라이어 통삼겹, 목살스테이크, 같이 구워줄 감자 / 매일만나

아주아주 간단히 할 거라 두툼한 목살에 허브솔트와 올리브유를 슥슥 뿌리고 발라줍니다. 숙성시키거나 기다림 따윈 하지 않았어요.^^

먼저 에어프라이어를 200도로 맞추고 4분정도 예열을 했어요.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유산지를 깔고 목살투하. 통삼겹을 할 걸 그랬나하는 생각을 잠깐했는데 에어프라이어 안에 다소곳하게 들어앉은 모습에 후회따위는 훨훨 날려보냅니다. 우선 12분을 구워주고, 뒤집어서 다시 10분을 구워줄 거예요.

에어프라이어 목살 스테이크 / 매일만나

뒤집어서 두번 째 구울 때 감자를 같이 넣어줍니다. 10분, 200도가 살짝 부담이지만 감자가 잘 해내길 바라면서 투하.

총 20분 정도 구워줬습니다. 상태를 봐서 나머지 고기들도 구울 생각인데요. 아주 잘 익었고 육즙도 살아 있어요! 감자가 겉이 살짝 탔네요. 조금 기다렸다가 넣을 걸 그랬나봐요. 그렇지만 속까지 잘 익어서 만족!

요렇게 잘 익은 목살 스테이크를 접시에 담아냅니다. 브로콜리와 토마토를 곁들여 먹는데 저는 함께 만들었던 이연복 중국식 배추찜과 함께 먹었어요. 배추찜에 넣은 청양고추와 새콤달콤함이 스테이크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찬조출연: 브로콜리와 방울토마토

이연복 중국식 배추찜 / 매일만나

요즘은 5L(리터) 정도 크기면 중소기업 제품 5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더라구요. 좀 더 작은 것은 더 저렴. 5리터 정도면 5호 닭 2마리가 충분히 들어가는 크기라고 해요. 요리랄 것도 없이 뚝딱 목살스테이크를 해봤지만 요즘 에어프라이어용 재료들과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간편 요리들이 넘나 많이 있거든요. 앞으로 몇차례 시리즈로 각종 초간단 에어프라이어 요리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카테고리하나 만들어야 할까봐요.^^ 

오늘은 여기까지. 마칩니다!

2020/07/02 - [쿠킹] - 이연복 중국식 배추찜 (feat. 목살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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