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분이 건네주신 '삼립 오븐에 구운도넛' 을 우연히 접하게 된후, 박스 채 주문해 버린 나란사람..원래 빵, 쿠키류를 좋아해서 간식으로 도넛류도 즐겨 먹곤 했는데, 간혹 너무 기름지거나 달달함 때문에 속이 안좋을 때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삼립 오븐에 구운도넛' 은 튀지기 않아 담백, 고소해서 자꾸만 손이 가더라구요.
삼립 오븐에 구운도넛이 왔어요!
요즘 요 제품이 인기인가봐요~주문하고 배송 받기까지 3일이 걸렸네요. 오자마자 언박싱을 하고 사진을 찍어보았답니다. 안내 된 대로 시원한 곳에 보관만 잘 하면 기입된 유통기한까지 여유있게 즐길 수 있겠어요.
아직 도넛을 뜯지 않은 상태인데, 왠지 옛날 시장도넛의 느낌이 나지 않나요? 쫄깃한 느낌 말고, 보슬보슬 단단한 그런 도넛이요. 실제로는 식감이 어떨지 궁금해 지네요.^^
삼립 오븐에 구운도넛과 함께 한 간식타임
오후 4시만 되면 신기하게 출출해 지는건..저만 그런가요? 분명 점심을 든든하게 먹었는데 말이죠. ㅎㅎ눈도 침침하고 해서 머리도 식힐겸 간식타임을 가져봅니다. 주문해 둔 구운도넛과 함께요.
아, 도넛만 먹으면 아쉬우니까 따끈한 아메리카노도 준비했어요. 원래 일반 글레이즈드 도넛을 먹을땐 전자렌지에 따끈하게 돌려먹는걸 좋아했는데, 구운도넛은 아무래도 식감이 좀 다르다고 하니 일단 돌리지 않고 그냥 먹어보기로 했어요.
확실히 튀기지 않은 도넛이라 기름기가 덜하죠? 표면은 매끈하지 않고, 촉감 또한 말랑하지 않고 단단해요. 두께는 적당히 도톰해서 아침에 식사 대용으로도 든든하겠는데요?
한번 반으로 잘라보았는데, 은근 단단해서 부스러기 없이 깔끔하게 나누어 졌어요. 도넛 단면을 보시면 포슬포슬한거 보이시죠? 단단해 보이지만, 왠지 식감은 부드러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따끈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한입 먹어보았는데요, 세상에...너무나 찰떡인거 있죠? 오븐에 구워서 실제로 식감은 부드럽더라구요. 포슬포슬한 도넛이 아메리카노를 만나 입안에서 스르르 녹았어요. 그리고 많이 달지 않더라구요. 새콤달콤한 쨈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겠다 싶어, 이렇게도 먹어보았답니다. 홈메이드 아로니아쨈과 함께요.
오~맛있어요! ㅎㅎ 이렇게 두봉지를 더 먹었다고 한다...
삼립 오븐에 구운도넛 칼로리
한자리에서 간식으로 도넛 세개를 먹고가니 갑자기 칼로리 걱정이 되더라구요(?)ㅎㅎㅎ 던킨도너츠의 비슷한 크기의 도넛을 기준으로 한개당 칼로리는 약 250Kcal 전후래요. 삼립 오븐에 구운 도넛은 한개당 195Kcal 로 튀긴도넛보다 좀 더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겠네요(라며 위안을 해봅니다^^;;).
삼립 오븐에 구운 도넛 어떠세요? 처음 접하신 분들은 꼭 한번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베이커리에서 조금 더 신경써 구운 쿠키의 느낌이라, 손님상에 차와 함께 내어도 손색 없을것 같구요. 아침 혹은 간식으로 간단히 드시기도 좋구요. 바나나맛과 초코맛 구운 도넛도 있대요. 온라인 혹은 대형마트에서도 구입 가능하다고 하니, 한번 구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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